자선 단체가 닭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다 ♥♥♥♥♥ 영국 뉴스그룹 (원문 영어) 제인 하워드와 그녀의 남편이 데본(Devon)으로 이사 왔을 때, 원래 생각은 닭 몇 마리를 취미 삼아 밖에서 기르는 것이었다. 하지만 곧 이 취미는 ‘구출 임무’로 바뀌고 말았다! 어느 날 한 양계장에 닭을 입양하러 간 제인은 그곳의 상황을 보고 대경실색하고 애초 계획의 3배가 되는 닭을 데려왔다. 거의 하룻밤 사이에 제인은 닭 복리를 위한 사회운동가로 변신해 그녀의 집은 수백 마리의 양계 닭이 차지했고 ‘양계 닭 복리 신탁’이 창립되었다. 일련식 양계 닭장 사용을 금지하는 법률 제정을 지지하기 위해 제인은 여러 차례 기사를 쓰고 강연을 하고 많은 곳에 이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문제를 여론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그녀의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이 현대식 양계 산업의 잔혹한 실상을 알게 됨으로써 그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2003년 10월부터 제인과 그녀의 남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22,396마리의 닭을 구출해 애완동물로 재탄생시켰다. 원래 도살될 운명이었던 닭들은 이제 새로 집을 얻어 시골에서 즐거이 흙을 파헤치고 있다! 현재 영국 각지에는 이 자선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구조원들이 몇 명 있긴 하지만 닭들의 복리를 위한 제인의 지치지 않는 노력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그녀는 요즘 닭들의 새로운 쉼터를 위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설립하고 있다.
추가 정보:
양계 닭은 철망으로 된 일련식 닭장 속에서 평생을 보낸다. 이 닭장은 매우 좁아서 날개조차 펼 수 없고 밤낮으로 경사진 철판에 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발에 엄청난 고통을 받는다. 또한 계속 철 닭장에 부딪혀 깃털이 심하게 빠지고 몸 곳곳에 멍과 찰과상을 입기 일쑤이다. 암모니아로 가득 찬 닭장은 닭의 눈을 그을리고 심지어 실명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밖에 닭들은 태어나자마자 부리가 잘리는데, 많은 병아리들이 이때의 충격이나 출혈로 말미암아 24시간 내에 사망한다. 일부는 부리가 조금도 남지 않아 먹지도 못하게 된다. 2012년까지 유럽의 모든 국가에서 일련식 양계 닭장의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이 금지령은 아직까지 반대 의견에 부딪혀 있어 광범위한 대중의 지지가 필요하다. 특히 소비자의 도움이 더욱 절실한 상태이다. ‘양계 닭 복리 신탁’은 실천을 통해 세상을 하루하루 바꾸어 나가고 있는 조직이다.
‘양계 닭 복리 신탁’ 웹사이트: http://www.thehenshouse.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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