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특별 세미나 이야기
세계 평화를 위한 선행사
N. H. 사저/ 독일 뒤스부르크
태국 세미나에서 돌아온 지 며칠이 지났는데도 모든 것이 꿈처럼 느껴졌다.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세미나에 참석할 기회를 주신 전능하신 신께 감사드린다. 이는 내 인생에 있어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축복이었다. 그날, 스승님은 핀란드 옷이라고 말씀하신 보라색 의상을 입고 나오셨다. 스승님은 당신을 오랫동안 뵙지 못한 동수들의 많은 질문에 답해 주셨다. 그중 한 이란 사형이 스승님께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부인과 아이들에 대해 이야기하자 스승님은 이란에서 온 동수들을 모두 무대로 초대하셨다. 이란 동수들은 모두 기뻐하며 스승님과 포옹을 했다. 그들의 사랑 어린 눈물은 너무나 감동적이라서 나도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이란에서 온 사형 사저들을 바라보니 그들 중 몇몇은 이슬람 전통에 따라 베일을 쓰고 있었다. 나는 그들에게 친밀감과 사랑을 느꼈다. 피부색•겉모습•전통•언어는 서로 달라도 우리는 내면에서 모두가 하나였고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스승님께서 ‘알라’에 대해 말씀하실 때도 매우 감동적이었다. 스승님은 우리 모두에게 영어와 페르시아어로 ‘알라는 위대하다’는 말을 스승님을 따라 반복해서 외우게 하셨다. 명상 홀을 가득 채운 수천 명의 동수들이 모두 스승님을 따라 외는 소리가 홀 전체를 울렸다. 나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바로 그 순간 우리가 편견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종교적인 모든 한계와 정의•언어를 초월해 하나로 융합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 모두 같은 신을 믿고 있기에 하나가 되었던 것이다. 스승님은 나오실 때마다 다른 전통 의상을 입고 나오셨다. 어울락 동수들을 만나신 날에는 하얀 드레스에 머리를 늘어뜨린 모습이었는데, 매우 순수하고 귀여워 보이셨다. 스승님은 노란색 승복을 입은 나이 든 비구니를 보시곤 그녀를 단상으로 초대해 당신 옆에 앉히시고 등을 안마해 주셨다. 이에 감동한 스님이 스승님을 껴안으며 입맞춤했다. 그 모습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인간의 두뇌에서 나온 모든 의식(儀式), 형식, 규정을 뛰어 넘는, 너무도 진실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 그것은 신의 본성이었다. 스승님은 어린이들에 대해서도 잊지 않고 그들을 위해 특별히 시간을 안배하셨다. 그날 스승님은 신화 속에 나오는 공주처럼 반짝이는 분홍과 보라색의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셨다. 아이들끼리 스승님이 정말 아름답다며 소곤대는 소리가 들렸다. 스승님께서 모든 어린이들에게 예쁜 동물 인형을 손수 나눠 주시자 아이들은 모두 기뻐 어쩔 줄 몰라했다. 매일 명상하기 전 우리는 스승님이 시를 낭송하시는 최신 DVD를 시청했다. 스승님은 손수 낭송하실 최고의 어울락 시들을 고르고 그 시들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셨다. 그 시들을 쓴 시인 가운데 몇몇은 전에 몹시 가난하고 단출한 삶을 살았다. DVD를 보는 동안 나는 ‘작고 가난한 나라의 시골 시인이 이처럼 훌륭한 시를 썼으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할까?’ 하고 생각했다. 이는 모든 중생들은 신이 창조하신 것이며 그 안에는 신의 사랑이 들어 있음을 상기시켜 주는 한 예이다. 부유하든 가난하든, 피부색이나 언어가 어떠하든, 우리는 다른 이를 무시하지 말고 존중해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세계 평화가 가능해진다. 공연이 있던 날 오후,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길이 말끔히 씻겼다. 소나기가 그치자 모두들 자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순식간에 이 호텔은 자비롭고 행복한 얼굴들로 가득한 지구 축소판이 되었다. 세계 각국 공연 팀의 공연 또한 매우 훌륭했다. 마지막 날, 스승님은 우리에게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부지런히 명상할 것을 당부하셨다. 스승님이 이번에 우리를 위해 이루고자 하신 일들은 모두 이루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우리의 몫이다. 나는 문득 스승님과 함께했던 날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게 느껴졌다. 이제 모두들 각자 집으로 돌아가 수행을 계속하며 스승님의 빛과 사랑을 세계 곳곳에 전파할 것이다. 우리는 다 같이 수행의 힘과 신의 사랑으로 이 세상을 밝힐 것이다. 우리가 노력을 기울여 계속해서 묵묵히, 그리고 부지런히 수행해 나간다면 세계는 곧 평화로워질 것이다.
스승님이 주신 귀중한 선물과 기적으로 충만한 인생을 누려라
완전한 하늘 사형/ 포모사 신주 (원문 영어)
이번 선행사에 참석하러 태국 파타야(Pattaya)에 있는 앰버서더 시티 좀티엔 호텔(Ambassador City Jomtien hotel)에 도착하기 전후로 내겐 많은 기적이 일어났다. 비행기를 놓쳐서 혼란을 겪고 픽업 일정과 숙박 문제가 어그러졌지만 지고의 존재의 절묘한 안배로, 모든 것이 순조롭고 완벽하게 처리되어 나는 행사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고 좋은 방도 얻을 수 있었다. 나의 모든 바람이 즉각 이루어졌다. 예를 들어 도착한 첫날의 경우, 목이 말라서 물이 마시고 싶어지자 즉시 어느 친절한 사형이 값진 물을 건네 주었다. 인내심을 갖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을 때, 매우 허기지기 시작해 음식으로 배를 좀 채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자리를 뜨고 싶지는 않았다. 바로 그때 어떤 사형이 자신의 도시락을 주었다! 나는 그 도시락을 감사히 받아 맛있게 먹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선행사 핀은 받았지만 호텔 방은 배정 받지 못했다. 나는 친구의 방 번호를 기억해 내곤 그곳으로 향했다. 그곳으로 가던 도중 한 나이든 동수를 우연히 만났는데, 그가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했다. 와, 그의 다정한 초대가 정말 반가웠다. 그 방에 묵고 있던 모든 사형들이 함께 지내는 것에 동의했다. 당시 피곤했던 참에 내가 자리에 앉자마자 다른 사형들이 모두 어딘가로 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방에 혼자 남아 평화로운 단잠을 즐길 수 있었다! 이 얼마나 작지만 완벽한 안배인가! 스승님은 내가 가는 곳마다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셨고 모든 일이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작은 기적들을 베풀어 주셨다. 스승님은 정말 사려 깊으시다! 나는 처음 도착한 날 정말 운 좋게도 스승님이 어울락 동수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스승님 말씀을 들었던 때는 이란 동수들과 흥미로운 담화를 나누시던 자리였다. 스승님은 그 동수들에게 축복 사탕이 담긴 큰 바구니를 주시며 고국에 가져가라고 하셨다. 말씀 중에 스승님은 강하고 확신에 찬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세계 평화는 곧 옵니다!” 그 말씀에 나는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기쁨과 확신을 얻었다. 이 세상은 이 메시지를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스승님께서 지구를 구하신 것이다!! 11월 30일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었다. 스승님은 우리 모두에게 그날 저녁에 특별 선물을 주시겠다는 ‘신의 뉴스’를 알려 주셨다. 그 말씀을 하신 후 스승님께서 명상하자고 하셔서 우리는 눈을 감았다. 스승님께서 오불을 외기 시작하셨다. 스승님이 첫 번째 이름의 첫 음을 외시는 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흐르고 눈물이 솟구쳐 나왔다. 나는 울기 시작했다. 마치 내 영혼이 오랫동안 이 소리를 듣고자 기다려 온 것처럼 느껴졌다. 스승님의 음성은 아주 오래되고 성스럽고 순수했다. 스승님의 음성이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진실된 것으로 느껴졌다. 나는 자애로운 어머니가 아기를 씻겨 주듯 스승님이 내 모든 잡념을 씻겨 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체험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너무도 멋진 체험이었다! 그날 밤 모든 동수들이 명상 홀을 가득 메운 채 명상했다. 스승님은 몇몇 이들을 통해 그 진귀한 ‘천상의 선물’을 전해 주도록 지시하셨다. 그날은 내 인생에서 다시 없을 날이었다. 나는 영원토록 그날 밤을 기억할 것이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선행사는 대성공이었다. 하지만 이처럼 불가능한 일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스승님의 사랑과 축복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덕분에 대규모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50여 개 국 2만여 명의 마음을 흡족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충분히 표현해 내지는 못했어도 이 글을 통해 거기에 있던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은 기적이 일어났을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승님의 힘은 정말 두루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이 모든 사람을 세심하게 보살핀다. 일상생활에서 스승님이 베풀어 주시는 크고 작은 기적들 덕분에 우리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고 있다! 신의 축복은 어디에나
에릭 응하임 사형/ 미국 뉴저지 (원문 영어)
삶에서 일어나는 많은 축복은 신께서 명상 중에 주시는 눈부신 빛과는 달리 분명하게 드러나지는 않는다. 대부분은 나중에 찬찬히 뒤돌아볼 때 그 일상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이 특별한 일이었음을 알게 된다. 태국 세미나가 있기 일주일 전, 나와 가족들은 추수감사절 행사를 위해 뉴저지 센터로 향했다. 우리는 수년간 거의 매주마다 같은 길로 센터를 다녔는데, 이번에는 좀 이상했다. 웬일인지 내가 고속도로 출구를 지나치는 바람에 U턴을 해서 돌아가야 했다. 그 때문에 10분이 지체되었다. 차를 돌려서 와 보니 원래 가야 했던 그 길이 10분 전에 일어난 대형 교통사고로 인해 통제되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경찰 차와 구급차가 와 있는 건 처음 보았다! 우리는 센터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다시 집으로 차를 돌렸다. 처음에 나와 아내는 아주 실망했다. 명상을 하고 싶었고 추수감사절 행사에 쓰려고 아내는 파이도 많이 구워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는 전체 돌아가는 사정을 알았다. 만약 우리가 고속도로의 출구를 놓치지 않았다면 분명 대형 교통사고에 휘말려 있었을 것이다. 그냥 보기엔 실망스러운 상황처럼 보였던 것이 알고 보니 스승님의 안배였던 것이다! 그 다음주, 태국 세미나에서 등록을 할 때 우리 모두 몇 시간씩 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시간이 밑도 끝도 없이 길게만 느껴졌다. 사람들이 하나둘씩 먼저 들어가는 것을 보니 점차 조바심도 나고 상쾌하게 샤워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마침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우리는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서둘러 등록을 하며 스승님을 뵐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말을 주고받았다. 그때 갑자기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들렸다••••••. 스승님께서 오신 것이다! 스승님께서 걸어 내려오시는 게 보였다. 스승님은 마치 우리의 마음을 읽으신 듯 방향을 바꿔 등록처, 바로 우리 앞으로 오셨다! 만일 좀더 일찍 등록을 마쳤더라면 정말 아까운 기회를 놓칠 뻔했다. 그 다음날, 같은 방을 쓰는 ‘초콜릿’ 사형과 함께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30분이나 기다린 끝에 겨우 엘리베이터에 끼어 탈 수 있었다. 오랫동안 엘리베이터를 기다린 탓에 우린 후텁지근하고 약간 짜증스러워서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재빨리 호텔을 빠져 나와 명상 홀로 향했다. 그런데 그때 스승님께서 운전하고 지나가시는 모습이 보였다! 엘리베이터를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다면 스승님을 뵐 기회를 놓쳤을 것이다. 하루는 아침 식사를 한 뒤 아내와 함께 아래층 명상 홀 앞에 있는 화장실로 가고 있었다. 우리가 걸어가고 있을 때 어떤 젊은 사형이 우리 쪽으로 걸어오면서 외쳤다. “어울락 사람들, 어울락 사람들, 지금 빨리 오세요. 스승님께서 오십니다!” 우리는 화장실 가는 것도 잊은 채 황급히 명상 홀로 가서 스승님을 뵈었다! 나중에 또 한번, 명상을 마치고 경서 판매대에서 돌아오고 있을 때 젊은 호법이 어디에선가 나타나 “영어 할 줄 아는 분들은 빨리 오세요. 스승님께서 오십니다!”라고 말했다. 그 뒤 우리는 그 일주일 동안 가장 가깝고 가장 흥미로운 강연에 참석할 수 있었다! 선 기간 내내 계속 이런 식이었다.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됐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두고 복이 있다거나 때를 잘 만났기 때문이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우리는 스승님이 우리 각자에게 필요한 게 뭔지를 아시고 우리 각자를 위한 안배를 갖고 계시기 때문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때때로 스승님께 축복과 체험을 기구하면서 뭔가 명백한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그렇지만 스승님은 항상 그런 식으로 일하시진 않는다. 우리의 일상생활을 보면, 우리가 매일 축복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편안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설령 우리가 원하는 식으로 일어나진 않아도 신의 안배는 항상 완벽한 결과를 낳는다. 그냥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란 없다. 모든 것엔 이유가 있다.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매일 무수히 많은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스승님께 감사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