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물의 감성 세계
중국 동수 (원문 중국어)
“저것 좀 봐요! 정말 예쁜 털을 가진 장난감 고양이네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던 한 손님이 고양이를 보고 좋아하며 가게 주인에게 말했다. 가게 주인이 대답도 하기 전에 그 손님은 참지 못하고 그 고양이를 만졌다가 놀라 소리쳤다. “아니! 장난감 고양이가 아니잖아!” 가게 주인은 손님에게 웃으면서 말했다. “신기하세요? 이것보다 더 놀랄 일이 있답니다!” 그러면서 그녀가 컴퓨터를 끄자 그 사랑스런 ‘장난감’ 고양이가 일어나 가 버렸다. 손님은 정말 놀라워하며 도대체 어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이 고양이는 태어난 직후 버려져서 거의 굶어 죽을 지경에 있었는데,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사저가 발견해 입양했다. 그 당시 고양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사저는 고양이를 더 잘 보살피기 위해 가게로 데리고 왔고 아주 편안하고 부드러운 방석도 마련해 주었다. 온 가족이 고양이를 세심하게 보살펴 주며 채식 음식을 먹였다. 새끼 고양이는 채식이 아닌 음식을 주면 입도 대지 않았다. 이제 그는 자라서 매우 활기차고 사랑스럽고 사람 뜻을 잘 헤아리는 고양이가 되었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이 개국한 이후, 사저는 컴퓨터를 구입해 매일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틀어 놓았다. 그때부터 고양이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방석에서 뒹굴던 습관을 바꿔 이제는 계산대 위에 올라가거나 스피커 위에 엎드려 완전히 몰입해서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그는 삼매에 들어 스승님의 신성한 축복에 완전히 도취된 듯 꼼짝도 하지 않는다. 누가 부르거나 만져도 조금도 주의력을 흐트리지 않는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을 틀어 놓기만 하면 음식도 먹지 않고 물만 조금 마실 뿐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장난감 고양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꺼지면 그는 실망한 모습으로 그 자리를 떠난다. 모든 중생들에게 신성한 축복과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주시고 천국과 같은 행복을 누릴 기회를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린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모든 중생들에게 우리의 자비심을 확장시켜야 한다는 것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들은 우리의 친구이기 때문이다. 동물 또한 불성이 있으며, 그들은 여러 다른 방식으로 수행해 자신을 고양시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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