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 태풍 이재민에게 포모사 구호 팀 (원문 중국어)
2007년 11월 15일, 사이클론 시드르(Sidr)로 방글라데시 남부에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살 곳을 잃었으며 농작물이 대다수가 손실되었다. 자비로운 스승님께서는 이 재난 소식을 들으신 후 즉시 미화 3만 달러를 기부하시고 동수들에게 재난 구호 팀을 조직하라고 지시하셨다. 11월 20일 오후, 5명으로 구성된 구호 팀이 방글라데시의 수도인 다카에 도착했다. 같은 비행기를 탔던 로렌트 오텔리(Laurent Ortelli) 씨 부부의 도움으로 구호 팀은 현지 가톨릭 신부와 접촉할 수 있었으며, 그가 지역 NGO 포럼(NGO Forum)과 연결해 주었다. 스승님의 지시에 따라 구호 팀은 정부나 민간 단체의 도움을 아직 받지 못한 외딴 지역의 이재민들을 우선 원조 대상으로 삼았다. 바르구나(Barguna)·피로즈푸르(Pirojpur)·파투아칼리(Patuakhali)·잘라카티(Jhalakathi) 4개 행정 구역과 사다르(Sadar)·파타르가타(Patharghata)·암토리(Amtoli)·지아나가르(Zianagar)·마트바리아(Mathbaria)·나찌르푸르(Nazirpur) 반다리야(Bhandaria)·바우팔(Bauphal)·갈라치파(Galachipa)·날치티(Nalchiti) 등 10개 군의 12개 마을이 이에 포함되었다. 11월 22일 오전, 동수들은 신속하게 쌀·소금·렌즈콩·분유·물·따뜻한 바지·성냥·정수용 약품 같은 긴급 물자들을 구입한 후 NGO 포럼에서 보내준 자원 봉사자 30여 명의 도움을 받아 밤새도록 각 가정당 돌아갈 4,900부대로 개별 포장했다(한 부대당 약 5인분). 그날 밤 구호 물자를 실은 첫 번째 트럭이 원조가 가장 절실한 마을로 출발한 데 이어 구호 대상에 들어 있는 다른 마을로도 트럭들이 속속 출발했다. 치밀한 사전 계획 덕택으로 각 재해 지역에 구호품을 배분하는 일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4일, 잘라카티 지역에 도착한 구호 팀은 현지 NGO인 SJK (Shakaler Jannya Kallyan)의 집행위원장 사미마 라니(Samima Rani) 여사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라니 여사는 이재민들에 대한 스승님의 사랑과 도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했다. 임무를 마치고 배를 타고 떠날 즈음 구호 팀은 마을 사람들이 머리에 구호 물자를 이고 만족한 표정으로 강가의 숲을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때때로 그들은 선상의 동수들에게 손을 흔들어 감사를 표하곤 했다. 그 순간 우리 가슴은 기쁨과 뿌듯한 마음으로 따뜻해졌다.
11월 25일 아침, 물자 배분하는 일을 마쳤다. 이번 임무가 이렇듯 순조롭게 진행된 것은 신이 보내 주신 천사들 덕분이었다. 예를 들면 로렌트 오텔리 부부는 우리의 여행 목적을 알고선 최대한 협조해 주었다. 그들은 먼저 긴급한 데 쓰도록 현지 화폐로 5만 타카를 주었고 그 외에도 차를 빌리고 전단 인쇄하는 일 등을 도와주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세심한 배려로 이번 재난 구호 작업의 핵심 인사와 기관에 연락을 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바로 재난 구호 활동에 종종 참여해 온 가톨릭 신부와 바리살(Barisal)의 NGO 포럼이었다. 그들의 협조 덕분에 구호 활동 기간 동안 각종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물자 발송 과정도 기적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번에 두 번째로 구호 팀의 통역을 맡은 로피컬 씨(Mr. Rofiqul)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에 대한 스승님의 거듭되는 관심과 사랑에 매우 감동해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표했다. 피해 지역이 남부 방글라데시에 집중돼 있고 이재민들이 사는 마을 대부분이 범람한 강으로 격리돼 있어서 정부 및 민간 단체의 접근이 매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스승님의 시기적절한 지원은 이재민들에게 더욱 값지게 느껴졌을 것이다. 구호 팀 동수들은 낯선 외국 땅에 있었으면서도 안전함을 느끼게 해주시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해주신 스승님의 넘치는 축복에 진심으로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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