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부터 ‘농장동물개혁운동(Farm Animal Reform Movement, FARM)’은 매년 북반구의 춘분이 되면 채식의 이점을 알리기 위한 대중 교육 행사를 개최한다. 채식 요리와 자비로운 생활 방식을 격려하는 이 행사는 ‘육식 추방의 날(Meatout Day)’로 불린다. 미국 농무부(USDA)는 최근 소고기 1억 4,300만 파운드를 리콜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소고기 리콜 사건이었다. 올해 이 사건으로 인해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진 전세계 시민들이 교육적이고 계몽적인 ‘육식 추방의 날’ 행사를 주최해 친구와 이웃에게 식생활을 채식으로 바꿔 인류의 건강과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고 호소했다. 이번 2008년 행사에는 미국 50개 주를 비롯해 전세계 25개국이 참가했다.

알렉스 허샤프트 박사.

FARM 설립자인 알렉스 허샤프트(Alex Hershaft) 박사는 우리 삶에서 육식을 추방해야 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가장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는 물론 본인의 건강 때문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행해진 많은 연구에서 육류 소비가 심장병·암·뇌졸증·당뇨 같은 만성질환의 증가와 절대적인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이유는 육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예컨대 지구 온난화 같은 거지요. 육류 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 배출량의 18%를 차지합니다. 또한 목축업은 야생 생물의 서식지와 우리의 식수 공급원,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파괴합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채식을 하게 된 동기는 오늘날 공장식 농장과 도축장에서 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되고 있는 동물에게 가해지는 끔찍하고도 잔인한 행위 때문입니다.”

‘수프림 마스터 TV’에서는 ‘육식 추방의 날’ 내용을 특집으로 다루어 국제 통신원들이 한국·브라질·불가리아·포모사·요르단·코스타리카·미국 등 전세계 많은 국가의 참가자들을 인터뷰한 내용이 방송되었다. 육식 추방 행사 기간 동안 수만 명의 사람들이 채식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알게 되었으며, 우리 자신과 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우리의 평소 식생활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가운데 미국 조지아 주 ‘이마니 전인 건강협회(Imani Holistic Health Institute)’의 더크 트와인(Dirk Twine) 씨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 목축업에 사용되는 곡물 총량은 전세계 인구를 먹이고도 남는 양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기를 먹지 않고 목축업에 사용되는 그 식량을 굶주리고 있는 나라에 공급한다면 전세계에 막대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워드 리먼 씨.

4대째 목장을 경영했고 『나는 왜 채식주의자가 되었는가(Mad Cowboy)』를 쓴 저자로 유명한 하워드 리먼(Howard F. Lyman) 씨는 ‘육식 추방의 날’을 맞아 사람들에게 영원히 육식을 포기하라고 격려했다. 소를 키우고 비육장을 운영하던 그는 몇 년 전 비건 운동가로 변신했다. 그는 이 전환이 자신의 생명을 구했다고 믿는다.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설가이며 저자가 된 그는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사람들에게 식생활을 비건으로 바꿀 것을 주장한다. 최근 그는 ‘수프림 마스터 TV’와의 인터뷰에서 ‘육식 추방의 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대한 미국 ‘육식 추방의 날’을 축하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내 목숨을 구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날을 축하하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도 이 행사에 주목하고 ‘나의 미래는 내 손에 달려 있다. 나는 어쩌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신은 이것이 이 세상과 동물들을 위해 더 낫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라고 말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영국 런던 캠딘(Camden) 구 의원이며 ‘문화환경감독위원회’ 위원인 알렉시스 로웰(Alexis Rowell) 씨도 시민들에게 채식을 채택하도록 촉구했다. ‘수프림 마스터 TV’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로웰 의원은 말했다. “육류와 유제품의 섭취를 줄입시다. 왜냐하면 이것이 우리 건강과 환경에 어마어마한 이익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계 기후변화 전문가들은 모두 예외 없이 우리가 앞으로 몇 년 사이에 서둘러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날로 심각해져 가는 기후변화를 막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합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축산업이 질병과 기후변화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 조사에서는 채식주의가 성장 추세에 있음을 보여 준다. 수학 교수이자 ‘북미유태인채식협회(Jewish Vegetarians of North America)’ 회장이기도 한 리처드 슈와츠(Richard H. Schwartz) 박사는 지구 생존과 관련된 주요 요소를 연구하고 있는데, 그는 최근 ‘수프림 마스터 TV’와의 인터뷰에서 채식 위주의 식사로 전환해야 하는 이유를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자원의 효율적인 사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채식을 해야 하며 그 이유는 육식이 훨씬 더 많은 자원을 소모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교수는 이에 덧붙여 전세계의 전쟁과 폭력 또한 지나치게 낭비적인 우리 식습관과 비효율적인 자원 사용에 기인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로 결론을 맺었다. “이 때문에 나는 평화 운동과 채식 운동의 구호가 일치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고기 없는’ 식생활로 바꿔야 할 이유는 이토록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또 설득력도 강하다. 전세계적인 ‘육식 추방의 날’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채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건강에도 더 이로우며 환경과 우리 동물 친구들에게도 더 유익하다고 말했다. 우리 모두 채식으로 향하는 이런 추세가 급속히 성장해 전세계 사람들이 가능한 한 빨리 자비롭고 건강하며 지구를 구하는 채식 생활 방식을 선택하길 소망해 보자.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영된 ‘육식 추방의 날’ 특별 보도를 시청하시려면 다음 링크를 클릭하세요. http://video.Godsdirectcontact.net/magazine/NEWS549-554.asf

‘육식 추방의 날’에 대해 유명 채식인과 기타 인사들과 가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인터뷰 방송을 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방문하세요.http://video.Godsdirectcontact.net/magazine/VEG557j.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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