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어록

채식을 해야 하는 이유자비

칭하이 무상사/ 1989. 10. 1. 말레이시아
(원문 영어) 비디오테이프 No. 99

우리는 다른 중생의 고통을 우리 자신의 고통처럼 여겨야 합니다. 그러므로 동물을 죽이고 먹는 것을 즐겨서는 안 됩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가 채식을 하는 것입니다. 점점 더 자비로워져서 모든 중생에게로 사랑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 어떤 종교든 사랑을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중생에게로 넓혀야 한다고 말하지 않은 종교가 없습니다. 종교를 믿든 안 믿든, 모두들 우리 내면에 원래 자비와 선량함이 있다는 사실은 믿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고기 한 점을 덜 먹으면 상황이 바뀐다는 그런 얘기가 아닙니다. 이건 우리 마음이 더욱 자비로워지도록 훈련시키는 원칙일 따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비심이 커지도록 해야지 죽여서는 안 됩니다. 그 목적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