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긍정적인 발전 |
기독교인과 무슬림 간에 진실한 형제애가 싹트다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제85회 뉴스 |
황금시대 3년(2006년) 11월 교황 베네딕토 16세(Benedict XVI)가 터키를 방문하는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교황은 그곳의 무슬림과 그리스 정교회 교인들과 접촉을 가졌다. 베네딕토 교황은 역사상 이슬람 국가를 방문한 두 번째 교황이다. 최초로 방문한 교황은 전임 교황이었던 요한 바오로 2세(John Paul II)이다. 풍요로운 문화를 간직한 이스탄불에서 머무는 동안 이 79세의 교황은 블루 모스크(Blue Mosque)라 알려진 술탄 아흐멧 모스크(Sultan Ahmed Mosque)를 방문해 ‘고요의 자세’라 불리는 무슬림 전통 기도 자세를 취하고 메카를 마주보았다. 모스크 방문 기간 중 교황을 수행한 이는 이스탄불의 최고 이슬람 법학자인 무스타파 차그리치(Mustafa Cagrici)였다. 그는 “교황의 신분으로 이런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이라고 말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성스런 지혜의 성당’이라 불리는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 성당도 방문했다. 이 6세기 건축물 내부는 아름다운 비잔틴 모자이크로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가 그려져 있으며, 천장에는 알라와 모하멧의 이름이 새겨진 대형 목재 현판이 매달려 있다. 교황은 사원을 떠나기 전에 방명록에 다음과 같이 적었다. “서로가 지닌 차이 속에서 우리는 우리가 하나의 신을 믿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신께서 우리를 일깨워 주시고 우리가 사랑과 평화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시길 기원합니다.”
참고:
http://www.mg.co.za/articlePage.aspx?articleid=292021&area=/ breaking_news/breaking_news__international_news/
http://www.catholic.org/international/international_story.php?id=2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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