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 이탈리아에서 사형 제도 폐지를 위한 범세계적인 캠페인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이래로 현재 이에 동의하는 나라가 세계의 반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캠페인은 전세계에 걸쳐 금지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생명에 대한 자비심을 추구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사형 제도 폐지 법안이 유엔에 상정될 수 있도록 유럽연합에 지지를 요청했다.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제3세계 대표자 대회(The Third World Congress)가 2007년 2월 1일부터 3일간 파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http://ipsnews.net/news.asp?idnews=35043

http://www.deathpenalty.org/index.php?pid=events&menu=1%22

 

2006년 6월 24일,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

필리핀 대통령은 전국적인 중대 법안 입법을 승인했다. 바로 사형 제도 폐지법이었다. 필리핀은 1987년에 일찌감치 사형 제도를 폐지함으로써 당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형 제도를 철폐한 두 번째 나라가 되었지만, 1993년 말 사형 제도를 재도입했다. 거의 10년이 지난 오늘 필리핀은 다시금 자비로운 방향으로 재입법을 추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형 제도를 철폐한 25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는 이 시대의 중대하고도 긍정적인 상징이다. 아로요 대통령은 “우리는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기보다는 중대 범죄를 막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을 확보하는 데 좀더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 인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데 있어 필리핀은 자비로운 미덕을 숭상하고 사람들에게 개과천선할 기회를 베풀고 있다.

<<	목차	>>
이 내용을 친구에게 소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