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보도
칭하이 무상사의
필리핀 방문과
2006년 구시 평화상 시상식 보도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 제74회•75회•94회•95회 뉴스

마닐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구시 평화상 재단(Gusi Peace Prize Foundation)은 전세계 각지의 광범위한 조사와 최종 선정 끝에 걸출한 황금시대 3년(2006년) 수상자 15명을 영광스럽게 발표했다. 서양의 노벨상과 유사한 동양의 구시 평화상은 매년 세계 평화에 탁월한 공헌을 한 훌륭한 개인과 조직을 표창한다.

구시 평화상 재단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 설립된 자선 단체이다. 현재 구시 평화상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배리 구시(Barry Gusi) 경은 그의 부모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권 인사 제메니아노 자비에르 구시(Gemeniano Javier Gusi) 씨와 테오도라 소테조 구시(Teodora Sotejo Gusi) 여사의 고귀한 사업을 계승하고 있다. 북마리아나 군도(Northern Marianas Pacific Islands)의 명예대사를 지낸 배리 구시 경은 2002년 필리핀 후즈후(Who’s Who, 세계적으로 이름난 현존 인물에 관한 인명사전)에 등재된 바 있다. 그의 부인은 탄탐코 구시(Evelyn Tantamco Gusi) 박사이다. 두 사람은 세계 각지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함께 세계 평화와 화합을 일구는 공통된 이상을 추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구시 평화상 재단 이사장 배리 구시 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은 우리에게 선택할 능력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고통을 줄이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다 함께 평화를 위한 일에 동참합시다. 신의 축복 속에서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구시 평화상 수상자들은 여러 나라의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들로서 신이 주신 다양한 재능으로 인류를 위해 사심 없는 봉사를 해 왔다. 2006년 구시 평화상 수상자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종교 업무•인도주의 부문-다투 무하마드 빈 이스마일(Datu Mohamad Bin Ismail), 문학•영화 부문-카를로 카파라스(Carlo J. Caparas) 감독, 의학•학술 부문-량 핑중(梁秉中) 박사, 공연 예술 부문-카트야 그리네바(Katya Grineva) 여사, 대중 봉사 부문-칼 구티에레즈(Carl Gutierrez) 주지사, 스포츠 부문-헥케트(A. J. Hackett) 씨, 사회정의•인도주의 법률 부문-램 제스말라니(Ram B. Jathmalani) 판사, 인도주의 부문-법관 스님,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영적 치유와 봉사 부문-코르시 라가스피(Corsie lagaspi) 신부, 의학 부문-아이오아니스 리라스(loannis Lyras) 박사, 정치가 부문-피델 라모스(Fidel Ramos) 전 필리핀 대통령, 대중 봉사 부문-타르미즈 타헤르(Tarmizi Taher) 대사, 의학 부문-펠리테 토렌티노(Felipe Tolentino) 박사, 문화 전승 부문-왕주스(王祖識) 여사.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적 스승이자 예술가인 칭하이 무상사도 전세계에 대한 그녀의 공로를 인정 받아 박애•인도주의 부문에서 상을 받게 되었다.
구시 평화상 재단 회장 마누엘 모라토 씨가 공항에서 스승님을 영접하다.

시상식 이틀 전인 2006년 11월 20일에 칭하이 무상사가 마닐라에 도착하자 구시 평화상 재단의 마누엘 모라토(Manuel Morato) 회장과 다른 고위인사들이 공항에서 스승님을 열렬하게 맞이했다. 칭하이 무상사와 필리핀 국민의 사랑 어린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Mount Pinatubo)이 폭발했을 당시 스승님은 큰 사랑으로 이재민들을 도우셨다. 이에 대해 필리핀 국민과 정부는 어울락 난민들에게 자발적으로 마음을 열고 그들에게 자기네 나라와 자원을 기꺼이 나누었다. 당시 칭하이 무상사는 세계 각국을 돌며 어울락 난민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난민들을 받아 주려는 나라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2000년 5월, 칭하이 무상사는 ‘사랑의 바다’ 순회 강연의 일환으로 마닐라에서 대중 강연을 하셨다. 그때 이후 스승님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인 필리핀을 방문하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장시간의 비행에도 불구하고 스승님은 도착하자마자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회원들을 만나셨다. 사랑하는 스승님을 직접 뵌 사람들은 모두 기쁨에 어쩔 줄 몰라했다.

수상자와 주요 인사들이 마닐라에 도착하자 국내 언론사와 방송 매체들은 신속하게 시상식 상황과, 구시 평화상 수상을 위해 특별히 필리핀을 방문하신 칭하이 무상사에 관한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국제 언론매체도 이 중요한 행사를 보도하기 위해 필리핀을 찾았다.

 
2006년 구시 평화상 수상자 환영 오찬회.

온 나라의 귀빈인 칭하이 무상사가 가는 곳마다 경찰 호위대가 에스코트를 하며 원만한 통행을 위해 도로를 정리했다.

다음날인 2006년 11월 21일 화요일에는 환영 오찬회와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세계 각국 기자와 통신원이 이 자리에 참석해 2006년 구시 평화상 수상자들을 인터뷰했다. 칭하이 무상사도 필리핀 국영방송인 NBN (National Broadcasting Network)의 인터뷰를 받았다.

NBN 인터뷰에서

TV 진행자: “안녕하세요. 이 자리에 함께하신 이분은 구시 평화상 박애•인도주의 부문 수상자이신 칭하이 무상사이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스승님: “고맙습니다.”
스승님도 NBN과 인터뷰를 가지셨다.

TV 진행자: “언제부터 인도주의 활동을 하셨으며, 무엇 때문에 이 일을 하시게 되었습니까?”

스승님: “어릴 때부터 상황만 되면 자선 활동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하게 된 것은 그저 그렇게 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난 다른 사람들이 받는 느낌을 그대로 느낍니다. 다른 사람들의 감정에 민감한 편이죠.”

TV 진행자: “우리 안에도 당신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실천이 되어야 하겠지요.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말씀을 해주시겠습니까?”

스승님: “여러분은 이미 자기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훌륭합니다. 다만 자신에 대해 좀더 잘 알고 싶다면 명상을 좀더 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 자신, 즉 우리 내면에 있는 신에 대해 보다 깊이 알고 싶다면 성경에서 신이 여러분 안에 거한다고 했고 이건 바로 우리가 신이라는 말이므로 우린 이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신에게 좀더 가까워지면 자비심과 지혜가 더욱 많아집니다. 자비심이 많아진다는 건 어떤 살생도 하지 않고, 폭력도 행하지 않으며 고기 같은 것을 절대 먹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자신의 신의 본질에 가까워지는 길입니다. 그런 다음에는 명상을 통해 이 신적 자아를 더욱 깨닫고 내면의 신과 연결됩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는 더욱 지혜로워지고 더욱 베풀게 되며, 자신이 걷는 길에 더 큰 확신을 갖게 됩니다.”

그날 저녁 모든 수상자와 귀빈들이 베스트 웨스턴 아스터 호텔(Best Western Astor Hotel)에서 열린 수상자 환영 만찬회에 초대되었다.

필리핀 언어위원회(Commission on the Filipino Language)의 조 래드 산토스(Joe Lad Santos) 위원이 2006년 11월 22일 수요일에 열린 ‘올해의 시인 모임(Meeting of the Poets of the Year)’이라는 시상식에 칭하이 무상사를 초대했다. 전국적인 이 행사에는 저명한 학자들과 시인들뿐 아니라 많은 유명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칭하이 무상사를 열렬히 환영하는 글귀가 적힌 눈에 확 띄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스승님이 도착하시자 전통 의상 차림의 어여쁜 필리핀 소녀들이 길 위에 생화 꽃잎을 뿌리며 스승님을 맞이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스승님의 시도 한 편 낭송되었다. 칭하이 무상사의 호평 받은 시들로 인해 스승님은 이 행사에서 특별 손님으로 예우 받았다.

한 인터뷰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 “여러분도 알다시피 시와 노래는 전세계 각지의 서로 다른 민족들을 하나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시는 모든 국경•인종•종교를 없애고 사람들을 함께하게 만들어 줍니다. 시는 사람들이 사랑•믿음•조화 속에서 하나 되게 합니다. 그래서 시는 사랑의 언어이고 하나 됨의 언어입니다. 그러니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을 간직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이 행사에서 칭하이 무상사는 필리핀 언어위원회에 미화 1만 달러를, 필리핀 과학기술 대학교(Polytechnic University of the Philippines)에 미화 3만 달러를 기부하셨다. 수표는 12월 16일 국제협회 대표들을 통해 전달되었다.

그날 저녁 15명의 수상자들이 메랄코 극장(Meralco Theatre)에서 개최된 구시 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1천 명이 넘는 고위인사•귀빈•방청객도 이 행사에 참석했다.

시상식은 먼저 각 수상자의 나라를 대표하는 국기 행진으로 시작되었다. 그중 칭하이 무상사가 디자인한 세계 평화기가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 필리핀 대통령도 특별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필리핀 국가가 연주된 후 칭하이 무상사가 연단에 올라 행사 개막을 알리는 기도를 했다.

 

스승님: “전지전능하시며 모든 존재를 사랑하시고 인종과 국가, 인류, 이 행성과 온 우주의 다른 존재 간에 차별을 두지 않으시는 하느님, 당신께서 우리에게 주셨고 주고 계시며 앞으로 주실 모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특히 필리핀을 지켜 주시고 이 아름다운 땅의 사람들을 축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밤을 선사해 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아멘.”

 

 
스승님이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왼쪽)으로부터 구시 평화상을 받다.

시상식은 수상 경력을 가진 저명한 필리핀 여배우 필라 필라필(Pilar Pilapil) 여사와 스티브 로도니치(Steve Rodonich) 씨가 함께 진행했다. 구시 평화상의 기원이 간략히 소개되고 필리핀 전통 무용이 공연된 후 구시 평화상 재단의 마누엘 모라토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구시 평화상 재단 이사장 배리 구시 경이 행사장을 꽉 메운 청중들 앞에서 연설을 한 후 영예로운 귀빈으로 소개된 아로요 대통령이 15명의 수상자에게 한 사람씩 상을 수여했다.

 
구시 가족.

배리 구시: ““평화는 영적 깨달음과 진리에 있어 본질적인 요소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단 한 마디는 우리는 항상 우리 세대에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믿고 존중하도록 가르치고 그것을 위한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마누엘 모라토: “모든 나라는 뛰어난 재능과 자비로움으로 남 모르게 묵묵히 헌신하는 뛰어난 인재들을 표창하는 데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한 마디 감사의 말도 없이 그들을 그냥 지나쳐야겠습니까? 그래서 우리 구시 평화상 재단은 이 작은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들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도와준 가난한 사람들을 대표해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 가슴에 기쁨을 심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나라와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주기 위해 봉사하고 희생해 주신 점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언급한 바로 그런 분들이 오늘밤 여기 우리와 자리를 같이 하셨습니다.”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원문 필리핀어) “여기 무대에 있는 분들뿐 아니라 방청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제부터는 구시 재단의 지원자가 되어 세상 곳곳에 있는, 특히 우리 조국의 가난한 이들, 소외된 이들, 불우한 이들을 돕기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일들을 작게나마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과제입니다.”

“우리가 해낼 수 있다고 큰 소리로 외쳐 봅시다. 그것이 바로 빈곤을 줄이고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모든 선행들을 지원하는 일입니다.”
아로요 대통령이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에게 구시 평화상 정치가 부문을 수여하다.

마지막 연사로 나온 칭하이 무상사는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의 5대륙 대표들인 아프리카 대표 드미트리 구타르(Dmitri Gutahr) 씨, 아메리카 대표 소피 라페어(Sophie Lapaire) 여사, 아시아 대표 뤄스홍(羅時鴻) 씨, 호주 대표 캐시 디바인(Kathy Divine) 여사, 유럽 대표 그라지나 플로시니작(Grazyna Plocinizak) 여사를 무대로 초청해 영광을 함께 나누셨다. 칭하이 무상사는 생동감 있는 연설을 통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나라 필리핀과 관대한 필리핀 국민들에 대한 당신의 사랑과 자부심을 표현하셨다.

스승님: “나는 구시 평화상 재단이 상을 하나 더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유머 상’이지요•••••• . 유머는 참 중요한 것으로 평화에도 이롭습니다. 사람들이 매일 서로 함께 웃는다면 더 이상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훌륭한 사람들은 유머도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그것이 사람들을 위대하게 만드는 거지요. 내면의 미덕 말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나라를 만드는 것은 물질적 성공이나 국제적 인정, 또는 지위가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의 친절과 믿음, 미덕입니다. 그런 면에서 필리핀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필리핀 국민들은 정말 위대한 나라에 걸맞은 모든 찬사와 상을 받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어떤 상을 바란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겐 부족한 것이 없으니까요. 그들은 뛰어난 종교적 순수성을 부여받았고 문화 유산이 풍부하며, 무엇보다도 그들은 가슴속에 신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신이야말로 가장 위대하고 그 어떤 상보다도 값진 보답이지요. 그러나 그들은 다른 이들을 표창하기로 선택했습니다. 오늘 그들 가운데 일부가 이 자리에 모여 고아하고 너그러운 이 땅에서 인자함과 영광 속에 함께 경축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나라’, ‘사랑의 나라’, 이것이 바로 필리핀입니다.”

그날 저녁 내내 필리핀 자선 성가대(Philippine Charity Sweepstakes Chorale)와 팡캣 칼리만탄(Pangkat kalimantan) 무용단, 테너 놀린 카바허그(Nolyn Cabahug)와 소프라노 리자 카바허그(Liza Cabahug), 수상자들을 위해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몇 곡을 인상적으로 해석해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제이 카유카(Jay Cayuca), 2006년 수상자 중 한 사람인 러시아 콘서트 피아니스트 카트야 그리네바(Katya Grineva)의 피아노 독주 등 여러 가지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시상식을 마치기 전 구시 가족들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두 마리 날려보내는 의식을 치른 후 모든 사람들에게 노래 ‘평화가 임하게 하소서(Let There Be Peace)’를 함께 부르자고 청했다.

이 지구에 평화가 오기를, 이 땅이 사랑과 아름다움 속에서 지속되기를 기원한다. 이것이 바로 2006년 구시 평화상 수상자인 칭하이 무상사가 기원하신 비전이다.

자비로운 영혼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

 
친구들과 기자들을 위한 감사 오찬.

거의 20년 동안 칭하이 무상사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행하신 자선 활동은 대단히 광범위하고 많은 영향력을 미쳤다. 최근 2006년 12월에 발생한 태풍 두리안(Typhoon Durian)과 우토(Typhoon Utor) 피해자 돕기를 비롯한 재난 구호 활동부터 자선 활동, 장학 사업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스승님의 자비와 사랑은 끝이 없다. 이 아름다운 나라에 살고 있는 어울락인들과 여기 체류하다 다른 나라로 이주한 어울락인들은 1990년대 초 칭하이 무상사가 자신들에게 안식처를 찾아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데 대해 항상 감사하고 있다. 당시 라모스 전 대통령과 언론 매체를 포함한 많은 필리핀 정부 관리들이 칭하이 무상사 편에 서서 이 인도주의적 활동을 지원해 주었다. 이에 스승님은 이번에 필리핀을 다시 방문한 기회를 통해 오랜 친구들과 기자들을 11월 24일 점심 식사에 초대해 불우한 이들을 위한 그들의 사랑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표하셨다.

이날 점심 식사 후, 칭하이 무상사는 유네스코 국제 극예술 협회 아태 사무국(Asia Pacific Bureau of the UNESCO-ITI Chair) 개막식과 퀘존(Quezon) 시 성 바오로 대학(St. Paul University)에서 개최된 아시아 주교 사회 교류 회의(Asian Bishops Conference on Social Communications) 폐막식에 참석하셨다. 아시아 전역의 주교들이 모두 참석한 이 행사에서 아로요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가톨릭 수녀들의 활동과 불우한 소녀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성원을 보냈다. 식이 끝나자 스승님은 수녀들의 인도를 받아 아름다운 교당을 참관하셨다. 수녀들과 대화를 나눈 뒤 스승님은 퀘존 시 성 바오로 대학과 필리핀 가톨릭 주교회(CBCP)에 각각 미화 5만 달러를 기부하셨다. 수표는 12월 16일 국제협회 대표들을 통해 전달되었다.

뉴스잡지 175호에 실린 조 래드 산토스 씨의 기사 전세계 우수 정책 시리즈에 따르면, 2천 명이 넘는 어울락인을 태운 퉁안(Tung An) 호가 1979년 마닐라 만에 닿았지만 그후 8개월 동안 필리핀 국토를 밟는 게 허용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퉁안’ 호에서 다섯 명이 바나나 한 개를 하루 끼니로 나눠 먹는다는 참담한 상황이 전해졌다. 이 보도를 접한 당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Ferdinand E. Marcos) 대통령의 영부인 이멜다 마르코스(Imelda R. Marcos) 여사는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우리 모두가 난민입니다. 그들이 나라 없는 사람들이라면 우리 또한 나라가 없는 것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자기만의 나라를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난민인 셈입니다.” 그 결과 팔라완(Palawan) 시의 푸에르타 프린세사(Puerta Princesa)에 그들을 수용하는 임시 거처가 마련되었다. 그곳은 바로 필리핀 난민 처리 센터(Philippine Refugee Processing Center, PRPC)였다.

1991년에 칭하이 무상사는 어울락 난민들에게 문을 열어 준 것에 대해 당시 영부인이었던 이멜다 마르코스 여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다.

칭하이 무상사는 필리핀을 다시 방문한 이번에도 다시 마르코스 여사를 방문하셨다. 이멜다 여사는 칭하이 무상사가 자신을 오랜 친구로 아직까지 기억해 준 것에 감격스러워했다.

필리핀에 머무는 동안 칭하이 무상사가 가는 곳마다 정부 관료들이 스승님을 수행했고, 매체 기자와 촬영기자들이 바짝 따라붙어 다니며 필리핀과 전세계에서 행하신 스승님의 인도주의적 활동을 보도했다.

칭하이 무상사는 이 놀라운 며칠 동안 필리핀을 영광되게 하셨다. 이 기간 동안 스승님이 참석하신 모든 행사들은 기쁨으로 가득 넘쳐흘렀다. 스승님의 순수한 사랑과 자비로운 마음은 이 나라에 오래오래 잊혀지지 않을 큰 감명을 남겼다.
가는 곳마다 언론매체 관심의 초점이 된
칭하이 무상사.

 

 

구시 평화상과 칭하이 무상사에 관한 매체 보도
1,2.
필리핀 『피플스 저널 투나잇(People's Journal Tonight)』
3. 필리핀 『마닐라 블러틴(Manila Bulletin)』.
4. 필리핀 공화국 공식 웹사이트 ‘Gov. Ph 뉴스(Gov. Ph News)’.
5. 중국 『중국부녀보(中國婦女報)』
6. 중국 『광명일보(光明日報)』
7. 미국 『노던 아메리칸 라이프 네트(Northen American Life Net)』
8. 중국 본토 ‘윈난 TV 방송국(雲南電視台)’
9. 필리핀 『필리핀 스타(The Philippine Star)』
10. 필리핀 『마닐라 스탠더드 투데이 (Manila Standard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