름다운 름다운

 

살생이 없는 국가 건설
나단 위노그래드 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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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댈러스 센터 (원문 영어)

‘안락사 반대 센터(No Kill Advocacy Center)’ 책임자인 나단 위노그래드(Nathan Winograd) 씨는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없으면 올해 안락사 될 미국 내 약 5백만 마리의 개•고양이•애완용 쥐•햄스터•토끼 등을 구하기로 결정했다.

위노그래드 씨는 고양이를 좋아하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아주 어렸을 때부터 힘없는 동물들을 도와주곤 했다. 그중 6주 된 새끼 고양이는 그로부터 23년 동안 그의 가장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위노그래드 씨는 스탠포드 대학(Stanford University) 법대생 시절에 『육식, 건강을 망치고 지구를 망친다(Diet for a New America)』의 작가 존 로빈스(John Robbins)와 『무고한 학살(Slaughter of the Innocents)』의 저자 한스 뤼쉬(Hans Ruesch)에게 큰 감명을 받았다. 학교 직원들이 캠퍼스에 있는 야생 고양이를 근절시키기로 결정했을 때, 나단은 지역의 관심 있는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인도주의적인 ‘포획•중성 수술•풀어 주기(Trap-Neuter-Release)’ 철학에 근거한 계획을 세워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먹이 거점을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잘못된 생각과는 반대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야생 고양이는 더 이상 계속 번식하지 않기 때문에 그 수가 줄기 시작했고 자연적 수명대로 살아갔다. 짝짓기 기능을 제거하면 싸움, 떠돌이, 외지 고양이의 유입과 같은 문제를 줄일 수 있어서 야생 고양이 무리가 고정적으로 안정되어 전체적인 고양이의 건강과 생활 여건도 개선되었다.

위노그래드 씨는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톰킨스 카운티(Tompkins County) 등지의 동물 학대 방지 협회(SPCA)와 함께 살생이 없는 동물 보호소를 만들었다. 그의 노력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서 2003년 잡지 『동물과 사람(Animal People)』은 톰킨스 카운티를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곳 보호소에 수용된 동물이 1천 마리당 1.8마리만 도살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미국 평균치의 1/8밖에 되지 않는 수치이다. 또한 그가 있었던 3년 동안에는 건강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동물은 한 마리도 죽지 않았다.

위노그래드 씨는 ‘살생’을 떠돌이 동물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여기지 않는다. 그는 애완동물의 문제는 문제별로 서로 다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갓 태어난 강아지와 고양이, 말썽을 일으키는 개, 다쳤거나 병든 동물들은 모두 서로 다른 유형의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어찌됐든 모든 계획은 동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위노그래드 씨가 강력히 지지하는 계획은 양부모(일시적으로 동물을 돌보는 사람) 제도와 저렴한 비용의 동물 불임•무성화 프로그램인데, 이들 프로그램은 떠돌이 동물의 많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위노그래드 씨는 모든 사람에게 이 방면의 정보를 알아보고, 살생이 없는 국가 건설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생각해 보라고 격려한다. http://www.nokillsolutions.com.

참고:

http://www.bestfriends.org/nomorehomelesspets/weeklyforum/bionwinograd.cfm

http://www.shelterreform.org/Wingrad.html

http://www.spcaonline.com

http://www.nathanwinogra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