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이고 고귀한 통솔력

스승님의 지시에 따른 보도 및 스승님의 평점

뉴질랜드

긍정적이고 고귀한 통솔력

테리 프린스 사형/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원문 영어)

뉴질랜드 최초의 여성 총리인 헬렌 클라크(Helen Clark) 여사는 탁월한 삶을 살아 왔고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인정받았다.

그녀는 보수적인 농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다. 당시 그녀는 수줍음 많고 조용한 소녀였다. 그녀는 대학 시절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성적도 매우 뛰어나서 결국엔 정치 석사 학위를 받았다.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 운동을 벌이고 반 인종차별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는 두 가지 사례를 통해 그녀의 고귀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1981년 국회 의장이 된 후, 클라크 여사는 일반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 소수민의 권리를 인정할 것, 관용의 정신과 사회적 평화를 촉진시킬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그후 그녀는 뉴질랜드 정부에 핵무기 군비 축소와 국제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호소했다. 세계 평화와 군비 축소를 증진시킨 공로로 1986년 덴마크 평화 재단(Danish Peace Foundation)으로부터 연례 평화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변함 없는 평화 추진 노력이 인정받게 되었다.

그녀는 보건부 장관 역임 당시 금연 환경법(Smokefree Environments Act)을 제정했고, 노동부 장관 당시에는 고용 평등법을 제정했으며, 주택 장관 당시에는 가장 어려운 이들에게 보다 많은 정부 주택을 제공하는 등 장관으로서 많은 공적을 쌓았다.

1999년 헬렌 클라크는 뉴질랜드 총리로 당선되었다. 그와 동시에 예술에 대한 관심과 관여로 예술•문화•유산부 장관을 겸직했다. 그녀는 황금시대 3년(2006년)까지 줄곧 이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많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예를 들면, 클라크 정부는 ‘가정을 위한 노력(Working for Families)’ 등의 시책을 통해 복지 체계를 크게 부흥시켰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빈민을 보조하고 중•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전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복지 체계가 개선되어 실업자•환자•독신 가정•노인, 그리고 사회 소외층도 쉽게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저소득 가정에 주택비를 보조해 주고 금연법을 강화시켰다. 나아가, 클라크 정부는 임금 관련법을 개정하여 일반 근로자의 권익을 보장하고 6년 새에 최소 임금을 6번 인상했으며, 대학생에게는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게 해주었다.(주)

이 모든 것들은 뉴질랜드 정부가 클라크 통치 하에 이룬 성과의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것만 봐도 그녀와 정부가 품고 있는 국가에 대한 비전을 알 수 있다.

뉴질랜드는 수년간 전세계 사안에 긍정적으로 관여해 왔다. 그리고 이는 클라크 정부 ♥♥♥♥에 의해 평화 유지 임무, 국제 원조, 그리고 전세계 국가에 긍정적인 지도자 모습을 제공함으로써 계속되고 있다. 이를테면 뉴질랜드는 핵을 동력으로 갖추거나 무장한 선박이 그 영해에 들어오는 것을 거부하고 있으며, 과거 유엔의 요청이 없는 상태에서 이라크 침공에 참여하는 것을 거절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세계 각국에 평화 유지•발전•원조 자원을 제공했고 난민에 대한 자비로운 정책을 시행했으며 뉴질랜드 공군의 전투 공격 부대를 없앴다.

클라크는 학창 시절 학문과 수없이 많은 세속의 일을 부지런히 하면서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유지했었다. 그녀는 그후의 삶에서도 이런 강한 직업 윤리를 계속 견지하면서 물질적 재산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와 반대로 긍정적인 생활 경험을 추구하고 공인으로서 봉사했다. 예술•문화•유산부 장관이면서 한 사람의 예술 애호가로서 그녀는 뉴질랜드의 예술과 예술 단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우리는 신께서 우리에게 이 평화로운 나라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우리의 지도자가 더욱 고귀하고 더욱 긍정적인 방식으로 뉴질랜드를 이끌고 세계의 다른 고귀한 선생님과 지도자로부터 배워 세계 각국에 숭고한 지도자로서의 본보기가 되길 희망하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