콸라룸푸르 조호르바루 뉴스그룹
조호르 주의 바투파핫•용펭•코타팅기•세가마트
12월 23일 싱가포르와 이 지역 동수들로 구성된 구호 팀이 바투파핫(Batu Pahat) 지역의 MCA 구호 센터에 있는 200여 명의 이재민과 패릿술롱(Parit Sulong) 지역 마을회관의 약 900명, 스리메단(Sri Medan) 지역의 두 개 구호 센터에 있는 500명가량의 이재민, 용펭(Yong Peng) 지역 구호 센터에 있는 약 800명의 이재민을 방문해 이불•수건•담요 등을 나눠 주었다. 또 다른 구호 팀 동수들은 코타팅기(Kota Tinggi) 지역에서 800명가량의 이재민들에게 빵 천 덩이와 비스킷을 나눠 주었다. 일부 이재민은 이미 집으로 돌아가고 없었기 때문에 구호 센터 직원들이 구호 팀을 도와서 그들에게 음식을 날라다 주었다. ![]() 다음날에는 한 팀이 다시 패릿술롱과 스리메단의 몇몇 구호 센터로 돌아가 분유•위생용품•비스킷•우유 같은 시급한 생필품을 배포했고 또 한 팀은 세가마트(Segamat)의 몇몇 구호센터에 마실 물과 비스킷을 전달했는데, 이곳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은 천 명가량 되었다. 조호르 주 무아르
재난 후 무아르(Muar) 전 지역에 며칠 동안 수도가 끊겼다. 많은 가구들이 침수되어 이재민들은 모두 집을 빠져나와 무아르 전역의 88개 구호 센터로 대피해 머물렀다. 대부분의 지역에 대피소가 설치되었고 음식과 마실 물이 제공되었다. 또 국제비정부조직과 민간 단체, 정부기관에서도 구호 물자를 공급해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그러나 케퐁(Kepong) 지역의 이재민 4천 명은 예외였다. 그곳은 외부와의 교통 두절로 인해 구호 물자가 전달되지 못하고 있었다. 당시 헬리콥터로만 접근이 가능했다.
12월 23일, 우리는 케퐁 이재민들에게 생필품(비스킷•시리얼•마일로 음료•라면•담요•식수 등) 몇 가지를 제공했다. 또한 500명의 이재민이 수용되어 있는 부킷파시르(Bukit Pasir)의 한 구호 센터에 빵 2백 개와 12개들이 과일 잼 3상자를 제공했다. 무아르 복지부(Muar Welfare Department)에서 우리의 구호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12월 24일에는 정부 기관과 비정부단체, 우리 측에서 제공한 생필품을 군용 헬기에 싣는 것을 도왔다. 우리는 이재민들에게 영어•말레이시아어•중국어로 된 ‘대안적인 삶’ 전단도 배포했다. 많은 이들이 전단을 받고 주의 깊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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