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돼지가
버림받은 새끼 호랑이를 기르다
중국 대륙 동수(원문 중국어)
광동(Guangdong) 성(省)의 샹쟝(Xiangjiang) 야생 동물 공원에는 세 마리의 벵골(Bengal) 호랑이 새끼가 살고 있다. 이들 어미는 첫 출산이라 경험이 없어 어미는 이들을 태어나자마자 버렸다. 공원 직원들이 우유병을 이용하는 등 갖가지 방법으로 이들을 먹이려고 했지만 새끼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했고 몸무게가 줄더니 며칠 후 기아 상태가 되어 버렸다. 마침내 공원 직원들은 기발한 착상을 해냈다. “올해가 돼지의 해니, 암퇘지가 새끼 호랑이를 돌봐주지 않을까?” 그래서 막 새끼를 낳은 암퇘지를 샀다. 어미 돼지가 도착하자 새끼 호랑이들은 젖을 빨려고 기어갔다. 어미 돼지는 거절하지 않았고 기쁘게 이 세 마리의 호랑이를 친자식처럼 받아들였다. 지금 세 마리의 아기 호랑이는 건강하고 원기왕성하다. 그리고 그들의 돼지형제와 함께 아주 잘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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