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을 출산하는 순간, 나는 그가 첫 호흡을 쉬지 않았다는것을 알았다.조산사가 아기의 작은 분홍빛 얼굴이 파랗게 질리는 것을 보자마자, 곧장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요.” 라며 큰소리로 알렸다. 그녀는 아기를 데려고 다급하게 응급 의료 장비와 간호사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방 한편으로 갔다. 간호사들은 아기의 폐를 깨끗이 하기 위해 펌프질을 하고 그의 연명할 수 있도록 산소마스크를 씌웠다. 수간호사가 지침을 내렸다. “신생아 중환자 담당의사를 불러요.” 나는 방 반대쪽에서 아기에게 말했다: “네 엄마와 아빠가 여기 단다. 괜찮아질 거야!” 당황한 남편이 아기의 조그마한 손을 잡고 있었다. 몇 분이 지났고 간호사들은 초조해 하기 시작했다. “의사가 병원에 오는 길이랍니다.” 라고 간호사 한 명이 말해줬다. 즉 의사가 병원 안에 없다는 뜻이었다. 조산사는 내게 아기를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시켜야 할지도 모르니 준비하라며 내게 말했다. “어머니의 목소리가 첫 울음을 쉬기 어려워 하는 아기에게 제일 큰 도움을 줍니다. 아기에게 계속 말을 하세요!” 그 대신 나는 여동생을 향해서 우리가 병원에서 보려고 가져왔던 스승님의 비디오테이프 소리를 높이라고 말했다. 조산사는 나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쳐다보며 말했다. “지금 이걸 보시면 안 돼요. 당신의 아기가 숨을 못 쉬고 있어요.”. “제발, 크게 틀어. 빨리요!”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좋은 생각이오.” 남편이 말했다. ”당장 크게 트세요.” 여동생이 갑자기 알아듣고는 아기를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다 들을 수 있도록 소리를 높였다. 몇 초 지나지 않아서 나는 가장 반가운 소리인, 내 갓난아기의 첫 울음을 들었다. 너무 놀란 간호사가 말했다. “아기가 숨을 쉬어요. 의사가 올 때까지 산소마스크를 계속 씌워 두세요.” 잠시 후 의사가 급히 문으로 들어와서 내 아들을 들여다봤다. “아기에겐 아무 문제없군요. 산모에게 아기를 주세요.”라고 의사가 말했다. 내 갓난아기가 처음으로 내 팔에 안겼다. 몇 년 전 플로리다에서 스승님께서는 많은 영혼이 깨달은 스승을 만나서 영적인 자유를 얻을 기회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입문자 가족에서 태어나는 것은 엄청난 특혜로, 이 영혼들은 확실히 관음법문을 수행하러 지상에 온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다. 남편과 나는 아기가 이 지상에 태어나기 위해 천국에서 내려올 때 그 고통을 느낄 거라고 자주 생각해 왔었다. 우리는 아기에게 힘을 주고 살아갈 희망을 준 것은 나의 음성이 아닌, 진실한 우주의 어머니의 음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