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농담

대장이니까

 

칭하이 무상사/ 2001. 12. 27. 미국 플로리다 (원문 영어) 비디오테이프 No. 734

 

 

한 남자가 앵무새를 사려고 상점에 들어갔습니다. 그 상점에는 앵무새가 세 마리 있었는데, 첫 번째 앵무새는 5천 달러, 두 번째 앵무새는 1만 달러, 세 번째 앵무새는 3만 달러였어요 그 손님이 주인에게 물었지요. “이 녀석은 왜 5천 달러나 하죠? 이런 앵무새치고는 너무 비싸군요.” 그러자 주인이 대답했어요. “내가 말을 할 수 있게끔 훈련시켰거든요.” 그러자 손님이 또 물었어요. “그럼 이 녀석은요? 뭘 할 수 있길래 이렇게 비싼가요?” 주인이 대답했지요, “말하는 거말고도 춤을 춘다든지, 몇 가지 다른 동작을 할 수 있죠. 그래서 비싼 겁니다.” 그러자 손님이 또 물었지요. “그럼 세 번째 앵무새는 뭘 할 줄 알아서 이렇게 비싼가요?” 상점 주인이 답했어요. “나도 몰라요. 그 앵무새가 말한다거나 춤을 춘다거나 휘파람을 분다거나 노래를 한다거나 하는 걸 전혀 보지 못했거든요! 그런데 다른 두 마리 앵무새가 그를 ‘대장’이라 부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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