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매년 10월 25일에 기념되는 ‘칭하이데이’는 그해의 가장 즐거운 날 중 하나이다. 14년 전, 당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시 프랑크 파시(Frank Fasi) 시장에 의해 제정된 ‘칭하이데이’는 그의 말대로 “많은 이들의 삶에 평화와 조화를 가져다 준” 스승님의 자비와 무아의 헌신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칭하이데이’는 우리 삶에 현존하시는 스승님께 감사드리는 경축일이다. 올해는 이 뜻 깊은 날을 경축하는 축하 메시지가 물밀듯이 쏟아졌다. 필리핀 국립문화예술위원회의 상임위원장 세실 귀도테 알바레즈(Cecile Guidote Alvarez) 여사가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내왔고 호놀룰루 시장실에서도 축복이 가득한 메시지를 보내왔다. 세계 각지의 센터 동수들은 함께 모여서 채식 다과회를 즐기고 ‘수프림 마스터 텔레비전’의 ‘칭하이데이’ 특별 방송을 시청했다. 이 특별한 날에 스승님은 선행사에 참석해 제자들에게 당신의 시간과 인내, 무한한 사랑을 나누어 주셨고, 두 차례의 포모사 화상회의에도 참석해 주셨다. 하나는 타이베이에서 있었던 스승님의 책 『사랑스런 내 인생의 개들』신간 발표회였고 다른 하나는 포모사의 저명한 언론인과 가진 인터뷰였다. 이날은 스승님을 기려 제정된 날인데도 스승님은 이처럼 모든 존재들을 고양시키고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쉬지 않고 애쓰셨다.

이렇게 기쁜 ‘칭하이데이’ 14주년을 맞아 현 시대의 위대한 모범이시며 우리 모두에게 내면의 위대함을 찾도록 일깨워 주신 스승님께 감사드린다. 끝으로 존경을 담아 축원 드린다. “사랑하는 스승님, 만수무강하세요!” 스승님의 사랑 어린 인도와 자비, 은총으로 이 세상이 조화와 평화를 함께 나누는 세상으로 계속 진보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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