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감성 세계

 

 

글자를 읽고 셈도 하는 똑똑한 암탉

 

중국 동수
(원문 중국어)

 

중국 선양(瀋陽)의 리 여사는 ‘과이과이’라 불리는 1년생 애완 암탉을 기르고 있다. 그녀는 그 암탉을 무척이나 사랑해서 딸처럼 대한다. 과이과이는 리 여사가 입술을 내밀 때마다 부리로 가볍게 ‘엄마’의 입술을 쪼으며 뽀뽀해 준다.

과이과이는 아주 재주가 많다. 그녀는 글자를 알아볼 수 있고 간단한 계산도 할 줄 안다. 리 여사는 ‘開心就好(개심취호)’ 등 한자를 몇 개 적어 붙여 놓았는데, ‘엄마’가 그중 아무 글자나 읽으면 과이과이는 힘들이지도 않고 그 글자 위를 몇 번 쪼아 댄다. 이것말고도 리 여사의 집에는 간단한 산수 문제와 답이 쓰인 숫자판이 걸려 있다. 과이과이는 엄마가 산수 문제를 읽으면 숫자판에 있는 정답 위를 가볍게 쪼아 댄다. 과이과이는 문제마다 정답을 찾아낸다고 한다.

과이과이는 또 과일과 눈·코·입 등의 오관과 자동차 표지판 등의 그림도 분명하게 알아본다. 리 여사는 “과이과이는 기억력이 남달리 좋아요. 학습 능력도 출중하고요.”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현재 그녀는 과이과이에게 일상용품을 알아보게끔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