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일

다시 굿윈 ♥♥♥♥♥♥♥♥♥ 
-진실로 마음을 감화시키는 존재
호주 노던리버스 뉴스그룹 (원문 영어)

지난 17년 동안 다시 굿윈(Darcy Goodwin)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에 있는 노던리버스(Northern Rivers) 지역에서 혼자서 자신의 밴을 이용한 이동식 수프 급식소를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무료 채식 식사를 제공해 왔다.

80세의 고령인 다시 씨는 75년 넘게 채식을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6일과 반나절, 1년 52주 내내 집 근처 마을에서 봉사할 만큼 아주 정정하다. 음식을 배급하지 않는 반나절은 다음 주를 위한 준비에 쓰인다! 다시 씨는 지역의 과일 가게와 빵집에서 너무 잘 익은 과일이나 하루가 지난 식품을 기부받아 음식을 준비한 다음 적당한 곳을 찾아 자리를 잡고 음식을 나눠 준 뒤 다시 이동 급식소를 정리하는 일을 하면서 하루 대부분을 보낸다. 그는 또한 좀더 먼 벽지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 꾸러미와 가구를 직접 배달해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에게서 피곤하다고 불평하는 소리를 들을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다시 씨는 그저 동포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뿐이다. 그래서 그는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기쁨을 얻는다고 말한다. 그의 밴에는 ‘관심은 나누는 것’이라는 좌우명이 걸려 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말을 확실하게 실천하고 있다. 그는 그 누구와도, 특히 사회로부터 무시당하는 사람들과 얘기 나누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사실 다시 씨는 여러 해 동안 지켜본 결과 도움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고마움을 표했으며 그들이 매우 예의 바르고 겸손했다고 종종 말한다.

다시 씨는 ‘다섯 덩이의 빵’이라는 ‘이동식 수프 급식소’를 시작하기 전까지 교회에서 목사로 사역했다. 그는 거리 봉사 활동이 다른 사람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훨씬 더 많이 주었다고 말한다. 지난 수년 동안 다시 씨는 그 무아의 봉사로 인해 지역 사회에서 수여하는 많은 상을 받았지만, 그가 하는 일에 대해 정부 기관이나 복지 단체로부터 어떠한 재정적 도움도 받지 않는다.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을 때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재난 구호 팀은 운 좋게도 다시 씨의 도움을 받아 피해를 입은 가정에 식품 꾸러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다시 씨 자신도 최근 배달하러 나갔다가 홍수 피해를 입어 밴을 수리해야 했는데,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는 그의 밴이 다시 길 위를 달리도록 기쁜 마음으로 금전적인 도움을 주었다. 다시 씨는 스승님의 관대함에 무척 감동하며 감사히 여겼다.

다시 굿윈 씨는 스승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의 실천’의 살아 있는 본보기이다. 우리 모두 그의 자비로움과 무아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