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스승님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늘 지대한 관심을 보여오셨다. 어딘가에 재난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스승님은 즉시 재정적인 지원을 보내시고 재해 지역에 구호 팀을 파견해 도우신다. 이 같은 구호 활동을 통해 우리는 이재민들에게 스승님의 사랑도 함께 전하고 있다. 스승님의 조건 없는 사랑과 보이지 않는 축복, 도움으로 세계적인 재난이 최소화되었음은 분명하다.

스승님께서는 세계 각지의 정부와 단체, 구호 대원들의 사심 없는 노력을 표창하고자 다음과 같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신다. “이재민들에게 관심과 구호품을 가져다준 모든 국제적인 원조에 감사를 보냅니다. 또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은 채 시간을 내어 좋지 않은 도로 여건과 여러 악조건을 뚫고 멀리까지 가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원조를 제공해 준 모든 구호 대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움과 고귀한 희생이 하늘의 충만한 축복으로 보답받길 기원합니다.”


호주

진정한 사랑 나누기
브리즈번 뉴스그룹 (원문 영어)

1월 초, 계속된 호우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최소 일주일간 수많은 사람들이 고립되거나 통신이 두절되었다.

호주 긴급 구조 센터는 신속히 대처해 피해 지역 이재민을 도왔다. 그러나 삶에서 그토록 큰 참상과 손실을 겪은 사람들은 종종 궁핍하고 무력한 느낌을 느끼게 된다. 이들의 처지를 염려하신 사랑하는 스승님께서는 호주 동수들에게 수재민들을 도우라고 지시하시며 구호 활동에 미화 만 달러를 보내셨다.

동수들은 브리즈번에서 홍수가 난 지역에 가져갈 물품들을 사고 그날 저녁에 신선한 식품과 건조 식품, 의약품, 스승님의 책들이 함께 들어간 200상자를 포장했다. 다음날인 1월 12일, 브리즈번 지역과 뉴사우스웨일스 중북부 해안 지역 동수들은 바이런베이(Byron Bay)로 향했다. 그곳에 도착하자 현지 동수들이 크요글(Kyogle)과 코래키(Coraki)가 가장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알려 주었다.

이어서 이틀에 걸쳐 구호 팀은 수재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했던 선물 상자를 나눠 주었다. 구호 활동을 하는 동안 가슴 뭉클한 많은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있었다. 크요글의 렉스(Rex)라는 할아버지는 홍수로 집이 무너지고 모든 재산을 잃은 상황에서도 활기에 넘쳤으며 기쁘게 구호품 상자를 받았다. 다른 한 여성은 잃어버린 물품들을 새로 구매할 수 있도록 금전적인 기부를 받아서뿐 아니라 수재민들을 생각하고 염려하시는 스승님의 마음 때문에 더욱 스승님께 감사했다.

또 구호 팀은 다시 굿윈(Darcy Goodwin)이라는 한 성스러운 남자를 만났는데, 오래도록 인상에 남는 사람이었다. 이 노신사는 자신의 밴을 이용해 17년 동안 거의 매일같이 주변 지역에 채식 음식을 제공해 오고 있었다. 동수들은 그의 겸손함과 무아의 마음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 지역을 잘 알고 있는 다시 씨의 도움으로 우리 구호 팀은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 구호품을 분배할 수 있었다. (다시 씨 이야기는 뉴스잡지 195호 ‘다시 굿윈?진실로 마음을 감화시키는 존재’를 참조하세요.)

스승님의 축복으로 선물 상자는 모두 이틀 만에 약 200가구의 수재민들에게 전해졌다.

동수들에게 있어 이번 구호 활동은 매우 수확이 큰 경험이었다. 구호 활동이란 단지 수재민들에게 물질적인 필수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접촉하고 사심 없는 사랑으로 소통하며 응답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실천
잡목림 화재 생존자들을 위문하다
퍼스 뉴스그룹 (원문 영어)

퍼스 센터 동수들로부터 침구를 받은 잡목림 화재 생존자 두 명.

 

2008년 1월 초, 잡목림 화재가 발생해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주 주도인 퍼스에서 15~35km 떨어진 북부·북동부 교외를 휩쓸었다. 이 영향으로 쿨러카바디(Cullacabardee)·파커빌(Parkerville)·스톤빌(Stoneville) 지역이 집과 자동차 등의 재산 손실을 입었다. 이재민들을 깊이 염려하신 칭하이 무상사는 지역 동수들에게 구호 활동을 하라고 지시하셨다.

파커빌에서는 한 부부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침구를 포장해서 스승님의 출판물과 함께 ‘대안적인 삶’ 쇼핑백에 넣어 전달했다. 그 부인은 수행의 길을 추구하고 있었던 터라 스승님에 대해 듣고 아주 기뻐했다. 다음날에는 몇몇 어린이들에게 자전거와 채식 식품 한 상자를 가져다주었다. 구호 활동을 하는 동안 우리는 한 가족이 화재로 길을 잃은 양을 애완동물로 거둬 구조된 다른 동물들과 함께 보살피는 모습을 보고 아주 기뻤다. 동수들은 또 벽돌공인 스코트 오도우드(Scott O’Dowd) 씨를 데리고 가서 생계를 잇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사 주었다. 퍼스 센터에서 ‘수프림 마스터 TV’를 본 오도우드 씨는 스승님의 가르침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스승님의 책도 기쁘게 받았다.

칭하이 무상사의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홍수와
퍼스 화재 구호 활동 지출 일람표

지출 내역

금액(단위: 호주 달러)

영수증 번호

수재민들에게 지원한 식품

6,558.45

A

홍수 구호 활동을 위한 트럭 임대료

513.2

B

화재 구호 활동을 위한 물품 구입

1,827.52

C

수재민에게 제공한 위로금

2,600.00

 

합계

11,499.17

 

 

(미화 10,116.12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