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 배포 [싱가포르] 대중들에게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메시지를 알리고자 싱가포르 동수들은 황금시대 5년(2008년) 3월 초, ‘SOS 지구 온난화’ 전단 배포 활동을 시작했다. 전단 20만 장을 배포하는 이 활동의 첫 단계에서 시민들로부터 상당히 고무적인 반응을 받았다. 한 예로, 우리 전단을 받은 싱가포르 이공대학(Singapore Polytechnic) 환경 동아리의 한 학생은 교내에서 열린 ‘녹색 축제(Green Carnival)’에 우리를 초청하기도 했다.
‘채식을 합시다! 환경을 보호합시다!’ 자전거 여행
대중의 의식을 한층 더 일깨우기 위해 한 동수가 놀라운 자전거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여행에서 그는 ‘채식을 합시다! 환경을 보호합시다! 지구를 구합시다! 우리 생명을 보호합시다!’가 인쇄된 깃발을 달고 싱가포르에서부터 말레이시아, 태국을 지나 라오스를 횡단해 중국 만리장성까지 갈 예정이다. 6개월에 걸쳐 총 9,000km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이 여행은 3월 10일, 이 동수를 응원하고 배웅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싱가포르 ‘부킷바톡 자연공원(Bukit Batok Nature Park)’에서 시작되었다. 용기 있는 이 대장정은 매체에도 실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 기사를 보고 육식과 지구 온난화 간의 밀접한 연관성과 그 값비싼 대가에 대해 더 분명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싱가포르 센터에서 전단 배포 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싱가포르의 주요 영자 신문인 『스트레이츠타임즈 (THE STRAITS TIMES)』에 두 편의 기사가 실렸다. 하나는 ‘육식의 문제점을 집중 조명하며(Fleshing Out the Problem of Eating Meat)’였고 다른 하나는 ‘지구 온난화-이제는 타협이 아닌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할 때(Global Warming-Time Now for Ruthless Measures, Not Compromise)’였다. 첫 번째 기사는 도살장의 무시무시한 사진을 싣고 육식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했으며 두 번째 기사는 ‘수프림 마스터 TV’에서 방송된 ‘지금은 행동할 때!’의 메시지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이 메시지와 다른 각종 메시지를 통해 싱가포르와 전세계의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긴급 호소를 듣고 즉각적으로 행동을 취해 아름다운 지구의 운명을 바꾸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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