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중국 동수들도 다른 나라 동수들과 마찬가지로 스승님의 지시를 적극적으로 따라 스승님이 직접 디자인하신 ‘대안적인 삶’ 전단을 동포들에게 나눠 주고 일상에서 채식주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우리 가족은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변 도시에 살고 있다. 바다로 수영하러 갈 때마다 남편과 나는 관광객들에게 전단을 나눠 주곤 한다. 또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에게도 전단을 건네며 개들에 대한 사랑을 모든 동물들에게 확대해야 하며 동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최선의 방법은 채식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일깨워 준다. 며칠 전 우리가 해변을 따라 걸으며 전단을 배포하고 있는데 전단을 받은 한 여성이 다시 돌아와서 몇 장 더 달라고 했다. “이 세상에는 너무 고통이 많아요. 우리 사회에는 정말로 이런 메시지가 필요해요!”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가 자비를 들여 인쇄한 것인지 묻고선 우리를 처음 봤을 때 매우 강렬한 자장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7월 초에 우리는 태어난 지 한 달 되는 손녀를 보러 갔다. 아들네 집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남편은 이제 막 대학을 졸업한 한 젊은이와 삶의 원칙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마약과 술, 담배를 멀리하고 사랑과 순수함을 유지해야 하며 에이즈를 조심하고 채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런 내용들이었다. 젊은이는 매우 흥미로워하며 우리 사형에게 한층 더 마음을 열면서 자신의 인간 관계에 대해 상담했다. 대화를 마친 후 그는 우리 집 사형을 ‘현자’라고 칭찬했다. 아들네 집에 도착했을 때 손녀의 머리를 다듬어 주러 온 류 여사를 만났다. 우리는 그녀에게도 채식의 개념에 대해 얘기해 주다 건강하고 예쁜 두 명의 채식 아기(엄마들이 동수로서 뱃속에서부터 채식한 아기) 사진을 보여 주었다. 류 여사는 채식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며 채식할 때 뭘 먹어야 하는지를 받아 적었다. 그녀는 ‘대안적인 삶’ 전단을 받고선 회사에 돌아가 동료들에게 채식의 이로움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단을 배포하는 동안 우리는 혼자 하든 여럿이 하든 마음속에 사랑만 있다면 언제나 긍정적인 호응을 얻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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