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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에 퍼진 무소부재한 사랑
핀란드 뉴스그룹 (원문 핀란드어)
우리가 이곳에 머무는 동안 마침 서방 8개국 정상 회담(G8)이 개최되고 있어서 많은 경찰들이 도시를 순찰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지하철역에서 대대적으로 전단을 배포하는 게 불가능해서 우리는 ‘대안적인 삶’ 전단을 우편함에 넣기도 했다. 다행히 일행 중에 러시아어를 하는 동수가 두 명 있어서 우리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대형 아파트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날 기온은 섭씨 40도에 달했다. 도시 전체가 찜통이었다. 우리는 또한 이 지역에 있는 채식 식당과 서점에도 전단과 견본책자를 나눠 주었다. 이렇게 해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떠나기 전까지 7일 동안 총 3만 장의 러시아어 전단이 배포되었다. 이어서 우리는 모스크바에 가기로 결정했다. 모스크바까지는 기차로 9시간이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그 지역 연락인을 만났다. 서점에 전단을 배포하는 한편 우리는 이곳의 지하철 신문인 『멤포(Mempo)』에 반 페이지 광고를 실었다. 이 신문은 모스크바에 구독자가 40만 명이나 된다. 스승님의 은총으로 광고 담당자는 50%에 가깝게 대폭 할인을 해 주었다.
10일간의 여행 동안 모두 3만 2천 부의 전단이 배포되었다. 러시아인들이 신의 축복과 자비의 메시지를 받기를 신실하게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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