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운 채식 지구촌 만들기

미국

알래스카


미국 ‘최후의 미개척지’에
도달하다

 

 

 

 

 

미주리ㆍ일리노이ㆍ뉴저지 센터
종합 보도 (원문 영어)

알래스카는 ‘최후의 미개척지’라 불린다. 그것은 영적인 의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까지도 ‘대안적인 삶’ 전단이 이곳에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을 알게 된 미국과 포모사의 몇몇 동수들이 알래스카에 스승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팀을 구성했다.

팀원들은 알래스카 여행을 한 주 남겨 놓고 이 여행을 최대한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알래스카에 대한 정보들을 신속하게 수집했다.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거주하고 있는 앵커리지(Anchorage)에서 7월 4일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와 축제가 열린다는 것을 알아낸 동수들은 기념 행사 가운데 하나인 길거리 박람회에 부스를 하나 예약하고 그 다음 주 일요일인 7월 9일에 지역 도서관에서 비디오 강연회를 개최할 장소를 마련했다.

알래스카가 대단히 광활하기 때문에(미국에서 가장 큰 주임) 동수들은 도서관, 건강 식품점, 요가 센터 등 알래스카에서 전단을 돌릴 다른 장소들도 조사하고 운전 노선을 짰다. 그리고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지역에는 대략 30군데의 시립도서관을 선정해 우편으로 스승님의 가르침에 관한 자료를 보내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전단의 효율적인 배포를 위해 강연회 알림장과 TV 프로그램 엽서, ‘대안적인 삶’ 전단을 하나로 ‘묶어’ 손쉽게 나눠 줄 수 있도록 했다.

알래스카 홍법 팀에 합류할 수 없었던 인근 주의 동수들은 대량의 ‘대안적인 삶’ 전단과 시식용 채식 식품을 확보해 주고 채식 요리법을 디자인하고 인쇄해 주었으며, 알래스카로 보낼 물건들을 포장해 주고 이번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 주는 등 큰 도움을 주었다.

앵커리지에 도착하자마자 동수들은 바로 7월 4일 기념 행사가 열리고 있는 시내 공원에 가서 전단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저녁 늦게까지 일한 뒤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동수들은 자정에 불꽃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다시 나가서 일을 계속했다. 회색 하늘을 배경으로 터지는 불꽃의 찬란한 빛깔은 정말 놀랍도록 아름다웠다! 알래스카는 ‘한밤에도 태양이 떠 있는 땅(Land of the Midnight Sun)’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정말 동수들이 그곳에 머물던 기간 내내 하늘이 칠흑같이 어두워지는 일은 없었다.

다음날 동수들은 사전에 알아 둔 길거리 시장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한 후 알래스카 특산품들을 파는 상인들 사이에서 열심히 전단을 돌리고 지나가는 행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대안적인 삶’ 전단에 나온 귀여운 동물 그림을 확대해 부스를 유쾌한 분위기로 꾸밈으로써 닭과 돼지와 돌고래들도 생명 보호의 메시지를 제공하게 했다. 또한 천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보라색 가지와 빨간 딸기가 ‘대안적인 삶’ 대형 현수막 양끝을 장식했고 부스 가운데 세워진 스승님 법상을 통해 스승님의 자애로운 눈빛이 모든 이를 축복해 주었다.

채식하는 사람들은 스승님의 자비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받고 각별한 감사를 표했다. 전단을 받은 한 여성은 “이건 매우 중요한 일이에요.”라고 말했다. 동수들은 또한 노천 시장에서 시식용으로 콩고기와 콩으로 만든 ‘육포’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이 고기 대용품을 맛보고 놀라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동수들은 일하는 동안 우리 단체의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했다. 유니폼의 밝은 노란색이 활기찬 느낌을 주고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많은 이들이 조끼와 모자에 새겨진 글을 읽으려 했다. 어떤 슈퍼마켓의 한 점원은 우리 유니폼에 너무도 감탄한 나머지 물품을 사고 있던 동수에게 다가와 SM 로고에 대해 묻기도 했다. “그게 무슨 뜻인가요? 너무 아름답군요!”

이 유니폼은 사람들이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조끼를 입은 한 사저가 관광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리고 있을 때 마침 그 옆에 서 있게 되었다. 그녀는 사람들이 차에서 내릴 때 인사를 하며 전단을 나눠 주었다. 이렇게 해서 그녀는 여러 대의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단시간 내에 많은 전단을 배포할 수 있었다. 또 어떤 동수가 시장 박람회 입구에서 전단을 나눠 줄 때 방문객들은 사저의 옷차림을 보고 어떤 중요한 자료를 나눠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한 줄로 서서 전단을 받아가기도 했다. 동수들은 노란 조끼와 모자의 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 동수는 돼지 복장을 하고 군중들 사이를 다녀 큰 성과를 거두었다. 손을 흔드는 돼지를 본 많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달려와 돼지를 껴안았다. 어른들조차 돼지와 ‘우리 생명을 구해 주세요!’라는 시기 적절한 메시지를 보고 미소 지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이 다정한 돼지를 껴안고 있는 동안 다른 동수들은 아이들의 부모들과 채식의 이로움에 대해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앵커리지 길거리 박람회에 참가해 대대적인 전단 배포 활동을 전개한 후 동수들은 알래스카에서 좀더 외진 지역에 가고자 두 조로 나뉘었다. 한 조는 북쪽 페어뱅크스(Fairbanks)로 향하고 다른 한 조는 남쪽의 호머(Homer)와 수어드(Seward)로 출발했다.

앵커리지에서 페어뱅크스까지는 차로 8시간 정도 걸리며 북미에서 가장 높은 맥킨리 산(Mt. McKinley)을 지난다. 그리고 앵커리지에서 호머까지는 대략 6시간이 걸리는데 가는 길에는 알래스카에서 가장 아름답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명승지로서 푸르게 우거진 키나이 산(Kenai Mountains)과 바닷가, 뾰족한 산마루, 녹색의 고산 초원 등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각 팀원들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몇몇 작은 도시에도 들러 도서관과 공공장소에 스승님의 책과 DVD, 전단을 기증했다. 각자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는 해당 지역의 상점과 공공도서관, 노인 회관, 청소년 회관 등에서 전단을 배포했다. 동수들이 사용한 혁신적인 방법은 전단을 봉투에 넣고 봉한 뒤 마음껏 가져가도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무료입니다. 한 부씩 가져가세요.’라고 적어 놓는 것이었다. 페어뱅크스 팀은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대학에서도 전단을 배포하거나 붙여서 학생들이 스승님의 메시지를 통해 이로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페어뱅크스 안내 센터에서 동수들은 우리 협회 이름을 페어뱅크스 회의•관광국(Fairbanks Convention and Visitors Bureau)의 회원으로 등록할 기회를 얻었다. 이렇게 되면 안내 센터의 진열대에 우리 전단을 일년 내내 비치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의 또 다른 이점은 2007년에 발행되는 페어뱅크스 여행자 가이드에 우리 협회의 이름과 연락처(웹사이트, 주소, 전화번호)에 관한 정보가 실리게 된다는 것이다. 2007년 페어뱅크 여행자 가이드정보는 페어뱅크스 웹사이트에도 등록된다. 이 여행자 가이드는 상당히 인기가 높아서 알래스카 주와 다른 많은 주에 배포된다. 실제로 우리는 앵커리지 공항에 도착했을 때 그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페어뱅크스와 호머에서 돌아온 후 동수들은 7월 9일 일요일 예정된 비디오 강연회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스승님의 축복으로 강연회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청중들은 스승님의 자비로운 메시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으며 사람들 대부분이 남아서 방편법을 배웠다.

동수들은 모두 합쳐 약 2만 5천 장의 ‘대안적인 삶’ 전단과 수천 부의 채식 요리법과 강연회 안내장, 스승님의 TV 프로그램 엽서를 배포했고 수백 권의 견본책자와 DVD ‘진정한 영웅’을 기증했다.

알래스카는 놀라운 자연 경관을 부여받은 곳이다. 동수들은 신의 사랑과 돌보심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었던 이번 여행이 여태까지 했던 여행 가운데 가장 멋졌다고 느꼈다. 우리는 이 아름다운 땅에서 자비로운 삶에 관한 신의 메시지를 나눌 기회를 갖게 해주신 사랑하는 스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알래스카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