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의 지시에 따른 보도 및 평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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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 외교가
전세계의 환영을 받다

중국 동수 (원문 중국어)

‘중국 위협론’에 대한 국제적 우려를 일소시키기 위해 중국은 주변 국가들의 ‘평화•화합•번영’을 보장하고 그들을 좋은 이웃 겸 친구로 대하는 외교 정책을 채택함으로써 국제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웃 국가들을 좋은 이웃•친구로 대하는 개념은 고대로부터 이어 내려온 중국인의 전통 미덕이다. 2005년 9월, UN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평화롭고 공영하는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에 대해 연설했다. 그때부터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다른 국가들과의 충돌과 분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국 외교 정책의 핵심적 원칙이 되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일단의 전문가를 소집해 ‘중국 화합 외교 백서’를 연구해 초안을 구상토록 했다. 이는 평화로운 세상에 대한 이상을 중국의 새로운 외교 정책 속에 적용시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대비책을 규정하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외교 정책이 반목과 경쟁을 넘어서 조화로운 국제 관계 유지를 목표로 할 것임을 의미한다. 이는 또한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강력한 힘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다.

분석가들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흡수하는 동시에 자국의 입지를 견지하도록 요청했다. 외교 관계에 채택된 이 ‘다양함 속의 화합’이라는 이념이 바로 중국의 새로운 외교 정책에 형성된 ‘조화로운 세상’의 이념으로 풀이될 수 있다.

지난 3년간 중국의 외교는 ‘화합’이라는 주제 하에 이루어졌다. 이제 중국은 ‘화합된 세상’의 이념을 크게 견지하고 한반도의 핵 문제, 이란 핵 문제, 중동 위기 등 ‘세계의 세 가지 핫 토픽’에 대한 평화로운 해결책을 찾고 있는 중재자로서 행동하여 전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 2006년 중국은 ‘화합된 세상’ 이념에 초점을 둔 세 차례의 정상 회담을 소집함으로써 국제 평화와 화합을 촉진했다. 난닝에서의 아세안•중국 정상회담, 상하이에서의 상하이 협력기관 정상 회담, 베이징에서의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 회담이 그것이다.

지난 수년 동안 중국은 ‘화합된 세상’ 이념을 이행하고, 미국과 유럽연합에 이어 3대 지구촌 외교 중심 국가로 부각되었다. 이는 군사력 증강에 치중했던 과거에서 확실히 벗어난 모습이며, 이런 극적인 변화는 아시아와 세계에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미쳤다. 또한 군사력 대신 평화에 헌신하는 훌륭한 국가의 출현을 의미하기도 한다. 거시적 관점에서 보자면 이러한 발전은 중국 대륙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로 점차 진입하고 있으며 고대에 겸허하고 관대한 중국인들이 평화와 화합을 숭상했던 영광스런 황금시대가 부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