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아제르바이잔

 

스승님의 사랑이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다

 

홍콩 뉴스그룹 (원문 영어)

아제르바이잔(Azerbaijan)은 인구 8백만의 작은 무슬림 국가로, 아르메니아와 카스피 해(Caspian Sea) 사이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1988년부터 시작된 무력 분쟁으로 인해 백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조국을 등져야 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난민 캠프에 살면서 본국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 10년 넘게 기다리고 있다.

이들의 고통에 대해 알게 되신 자비로운 스승님은 동수들에게 사비라바드(Sabirabad)에 있는 가장 큰 난민 캠프를 방문해 스승님 대신 위문품을 전하고 정신적 위안을 주게 하셨다.

황금시대 3년(2006년) 11월 13일, 홍콩 동수들이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Baku)에 도착했다. 이곳 사람들은 아제르바이잔어를 사용하며 러시아어를 하는 사람도 많은데, 영어를 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었다. 다행히 우리는 호텔에 들어가서 신이 안배해 놓으신 열성적이고 유능한 조력자를 찾을 수 있어 기뻤다. 영어를 잘하는 호텔 업무 담당자인 그의 도움으로 통역도 구하고 길도 잘 아는 기사도 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다음날 새벽 캠프로 출발했다.

캠프에 도착해서 보니 대다수 난민들이 진흙으로 막사를 짓고 있었다. 사람들은 외국인 방문객을 보고 매우 기뻐하면서 겨울이 다가오는데 음식이 가장 걱정된다고 얘기했다.

캠프 직원은 우리에게 먼저 정부 당국의 허락을 얻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사비라바드 관공서에 가서 신청 수속을 밟은 뒤 서로 다른 급의 세 사람의 직원을 만나고 나서야 바쿠 난민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이 담당 부서를 방문했다. 상급 관리자를 만난 후 마침내 음식을 캠프로 보내는 데 있어 정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직원은 아이들을 포함해 전체 8,875명의 난민 각자에게 같은 양의 물자를 제공해 주기를 요구했다.

동수들은 식품 구입에 나섰다. 호텔 업무 담당자도 하루 휴가를 내고 그곳 수도에서 가장 큰 도매 식품점을 하는 친구에게로 우리를 데려갔다. 그는 난민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알고선 감동을 받아 할인을 많이 해주었다. 우리는 9천 명분의 식품을 구매했다. 1인분마다 밀가루 1kg(2.2파운드), 차 100gm(3.5온스), 각설탕 1.5kg(3.3파운드)이 포함되었다. 이 물자들은 난민이 가장 필요로 했던 식품이었다. 식품 하나하나에 스승님의 사진과 아제르바이잔어로 “‘“우리는 결코 신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모든 것을 얻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신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칭하이 무상사”라고 인쇄된 스티커를 붙였다.

 

다음날 우리는 4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빌렸다. 짐을 실을 때 우리가 구매한 물건이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컨테이너 뒤 틈새까지 완벽하게 꽉 채워지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11월 17일 아침 일찍 출발해 캠프에 도착하니 지역 공무원들이 엄청난 군중들과 함께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즉시 짐을 정해진 창고로 내리기 시작했다. 캠프 거주자들은 질서 있게 줄 서서 음식을 받아 갔다. 그들은 기쁨이 역력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곧 날이 어두워졌는데 캠프에는 전력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일단 배분을 멈추었다가 다음날 새벽에 다시 시작해야 했다.

그날 저녁 우리가 떠나기 전에 공무원들은 강경했던 태도를 갑자기 바꾸어 열렬하게 우리와 악수를 하였다. 그들은 다음날 모든 사람들에게 물자를 공정하고 질서있게 나눠 주겠다고 약속하는 한편 뒤에서 이 모든 일을 추진하신 ‘여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난민 문제와 국제 원조를 담당하고 내각 장관을 만났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장관은 전날 이미 우리의 활동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하면서 멀리까지 와서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을 도와준 점에 대해 우리 협회에 감사했다. 그는 또한 아제르바이잔 난민들의 상황을 바깥 세상에 알려 주길 희망했다.

동수들은 세상 구석진 곳에 있는 이 사람들을 알게 해주시고 봉사할 기회를 주신 스승님께 감사했다. 우리는 일하는 중에 많은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났다. 우리를 도와준 지역 사람들은 모두 스승님의 사진을 받고 매우 기뻐했다. 그들은 ‘유스타드 칭하이(유스타드는 아제르바이잔어로 ‘구루’를 뜻함)’께 난민들을 도와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호텔 업무 담당자는 스승님을 뵙고 싶은 마음을 여러 번이나 표했다. 그는 바쿠의 유명한 성자에게 스승님의 사진을 가져가 보였다. 그 성자는 사진을 보고선 “이분은 신에 매우 가까이 있고 매우 성스러운 분입니다.”라고 말했다. 담당자는 스승님이 신이 직접 보내신 선지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가 러시아어로 된 소책자를 주자 그는 매우 고마워하며 스승님의 사진을 친구, 친척과 함께 보겠다고 말했다.

일주일이 조금 못되는 방문 기간 중, 고위 공무원부터 가난한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만난 사람들의 태도가 바뀌는 것을 보며 스승님의 힘이 이 나라에서 작용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 먼 나라가 이제 신의 축복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아제르바이잔 사람들로 인해 마음이 행복해졌다.


칭하이 무상사와 국제협회의 아제르바이잔 난민 캠프 구호 활동 지출 일람표

 

 

품목
금액(단위: 미화)
영수증 번호
식품(차, 밀가루, 각설탕)
21,255
A1-A2
운송비
1,000
B
총 계
2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