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세상-한국
스승님 의 축복 속에
부산 뉴스그룹 (원문 한국어)
김 사저는 1993년에 입문한 뒤로 조용히 신실하게 수행해 왔다. 그녀는 집안 사정으로 단체명상에 거의 참여할 수 없었다. 어느 날 영동 선행사에서 조 사저와 이야기하던 중 자신이 재직하는 학교에서 나흘 뒤에 행해지는 월간 정기 교직원 연수에서 본인이 발표할 차례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자기 계발을 위한 이 프로그램에서 주임 선생님이 정한 주제는 ‘채식에 대하여’였다. 나중에 이 얘기를 들은 교사들은 모두 환영했다. 교장 선생님도 김 사저에게 채식에 대한 발표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 사저 혼자서 56명의 선생님들에게 제공할 요리를 다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조 사저는 내면의 스승님께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행사 전날 몇 명의 사저가 요리를 돕겠다고 나섰다. 행사 당일 김 사저가 학교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다른 사저들은 센터에서 분주히 요리를 준비했다. 공연을 준비하던 12명의 사저가 쉬는 시간을 틈타 요리를 도와 주었다. 마침내 요리가 다 준비되어 학교로 운반하기만 하면 되었을 때, 갑자기 어떤 사형이 시간도 알맞게 차를 가지고 센터에 왔다. 사저들은 크게 기뻐하며 그의 차에 멋진 요리들을 싣고 발표 장소인 금곡 중학교로 향했다. 발표 시간에 선생님들은 동수들이 만든 ‘대안적인 삶’ CD를 실행시켜 자료를 검색했다. 그들은 나중에 우리 웹사이트가 보기 쉽고 유용하게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생명 사랑 채식 실천’, ‘대안적인 삶’ 등의 사이트 등에서는 채식에 대한 완벽한 자료를 제공해 주었고 요리법까지 나와 있어 누구나 쉽게 채식을 시도해 볼 수 있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보여 줄 교육용 CD를 요청했다. 이에 조 사저는 모든 사람에게 ‘이제는 채식이 대안입니다’라는 CD를 전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어서 맛있는 채식을 소개하자 선생님들은 너무나 놀라워했다. 교사들은 계속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며 여러 차례 음식을 가져다 먹었고, 남은 음식은 집에 가져가 가족과 함께 먹기 위해 싸 갔다. 많은 선생님들이 조류 독감과 광우병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가족들에게 맛있는 채식을 해주고자 열심히 요리법을 물었다. 어느 누구도 이 워크숍이 이렇게 즐겁고 유쾌한 행사가 되리라곤 전혀 기대치 못했다! 행사가 끝난 후 교장 선생님은 이와 같은 채식에 대해 알리는 행사를 또 열어 줄 수 있는지 물었다. 이에 동수들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같은 행사를 제안했다. 교장 선생님의 요청으로 그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육류 제품 생산의 도덕적•환경적 문제점과 채식이 우리 인간과 환경에 얼마나 훌륭한 생활 방식인지 알려 주는 두 시간짜리 다큐멘터리를 보여 주기로 했다. 이번 행사로 그동안 채식이 영양학적으로 완전치 않을 것이라 생각하던 일부 선생님들의 견해가 완전히 바뀌었고, 수업 시간에 ‘대안적인 삶’에 대해 가르치기로 했다. 또한 교장 선생님은 동수들에게 자신의 다른 동료들과의 행사에 있어서도 같은 식단으로 차려 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원래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던 김 사저는 스승님의 불가사의한 축복의 힘이 작용하는 모습을 경험한 후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다. 그녀는 이 체험을 ‘경이로운 이야기’라고 칭했다. 센터의 많은 선생님 동수들도 이 소식을 듣고서 이러한 행사를 자신의 학교에서 가질 계획을 세우고 김 사저에게 자문을 구했다. 김 사저는 그들에게 자신이 알게 된 모든 것을 기꺼이 나누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기회가 닿기만 하면 적극적으로 스승님의 일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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