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인도네시아

자바 동부·중부 지역 수재민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보내다

수라바야·욕야카르타 뉴스그룹 (원문 영어)

2007년 12월 말, 이틀 연속으로 내린 폭우로 강물이 범람해 자바 섬 중부와 동부 지역의 여러 도시에 홍수가 발생해서 만여 명이 대피해야 했다. 이를 깊이 걱정하신 스승님은 인도네시아 센터에 구호 활동을 하도록 지시하셨다. 홍수가 난 지역이 워낙 광범위한 관계로 자바 중부와 수라바야의 구호 활동은 욕야카르타 센터가 맡고 자바 동부는 말랑 센터가 맡았다. 동수들은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와 협력해 가장 피해가 심한 지역에 생필품을 나눠 주었다.

2007년 12월 31일, 수라바야·말랑 센터 동수들은 보조네고로(Bojonegoro) 시로 갔다. 이 도시는 절반이 넘는 16개 행정구가 물에 잠겼고 그중 세 곳은 수위가 3미터에 이르렀다. 구호 팀은 생수와 비스킷, 슬리퍼 등의 구호품을 지역 적십자사에 전달해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수재민들에게 나눠 주도록 했다. 일주일 후, 구호 팀은 다시 피해가 심한 첸티니(Centini) 마을을 찾아가 구호품을 전달했다. 촌장의 말에 따르면 온 마을이 수심 2미터의 홍수에 잠겨 많은 농경지가 파괴됐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한 담요나 생수 같은 구호품은 주민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2008년 1월 4일 아침, 욕야카르타 동수들은 18,751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쿠두스(Kudus)로 갔다. 이어서 지역 적십자사 직원의 안내를 받아 100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침수된 제티스 카푸한(Jetis Kapuhan) 마을을 방문해 쌀 46부대와 생수 432병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 준 다음 구호품이 거의 다 떨어진 적십자사 캠프에 구호품을 추가로 제공했다.

마을 주민들은 구호품을 보내 주신 스승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의 은총으로 1월 8일을 기해 물이 빠지기 시작해 많은 이재민들이 자기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의 인도네시아 자바 동부·중부 홍수 구호 활동 지출 일람표

지출 내역

금액 (단위: 인도네시아 루피아)

영수증

식품(쌀·비스킷·분유·생수), 교통비

25,462,755

A1

일용품(수건·샴푸·비누·칫솔·치약·담요·옷)

2,092,506

A2 

약품(카유푸티 오일·발삼 연고·비타민 B 복합제와 비타민 C)

244,560

A3

잡비(연료·사진기 대여·식사·문구·컴퓨터 대여·인쇄·인화)

1,088,880

A4

합계

28,888,701(미화 3,178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