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노력은 결코 외면받지 않았다. 1365중앙구조단 김성기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우리는 바위의 기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회원들은 태풍 나리호 때도 다른 단체보다 먼저 도착해 복구 작업을 수행했는데, 이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칭하이 무상사님이 정말로 재난 지역을 돕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휴일과 연말 모임을 제쳐놓고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규모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희망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광대한 재난 지역을 청소하면서 동수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으며, 스승님의 모범을 따라 지구를 구하는 데 다 같이 헌신적으로 일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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