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실천
 
대한민국
 
 
‘생명 사랑’
유출 기름 제거 작업

한국 뉴스그룹 (원문 한국어)
 

2007년 12월 초, 태안 앞바다에 10,500킬로리터의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소식을 들은 동수들은 서둘러 재난 지역으로 향해 한때 아름답기로 이름난 이 지역 해안을 복구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12월 14일부터 약 5주 동안 작업 팀은 영하의 날씨 속에 학암포 해변과 마애를 비롯한 여러 지역을 맡아 기름 제거 작업을 했다. 동수들은 작업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자 매일 단체 명상 시간을 가졌다.

우리의 노력은 결코 외면받지 않았다. 1365중앙구조단 김성기 단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 우리는 바위의 기름을 제거하고 있습니다. 칭하이 무상사 국제협회 회원들은 태풍 나리호 때도 다른 단체보다 먼저 도착해 복구 작업을 수행했는데, 이번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나는 칭하이 무상사님이 정말로 재난 지역을 돕는 데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각계각층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휴일과 연말 모임을 제쳐놓고 기름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한국환경운동연합’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규모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한 사실은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희망이 있음을 보여 줍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광대한 재난 지역을 청소하면서 동수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으며, 스승님의 모범을 따라 지구를 구하는 데 다 같이 헌신적으로 일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