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동설한의 폭설 피해자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다 중국 동수 종합보도 (원문 중국어) 중국 대륙에 2008년 1월 12일부터 50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려 남북으로 중국 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역 10여 개 성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약 8천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악천후로 교통이 마비되어 음력설을 쇠러 고향에 내려갔던 수백만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이 상황을 들으신 자비로운 스승님은 즉시 동수들에게 이재민들을 돕도록 지시하시고 미화 2만 달러를 지원하셨다.
2월 3일 새벽, 마침내 폭설이 그치자 안후이(安徽) 성 동수들은 곧바로 식용유·국수·담요·솜옷 등 이재민들에게 긴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차량을 임대해 총 7차에 걸친 구호 활동을 펼쳤다. 동수들은 피해가 심각한 페이둥(肥東)·루장(盧江)·칭양(靑陽)·수청(舒城)·웨시(嶽西) 등의 현과 산간 벽지의 작은 마을에 구호품을 나눠 주는 한편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는 생활용품 외에 현금도 전달했다.
우리가 웨시 현의 한 마을에 갔을 때 촌장은 매우 놀라서 말했다. “이 마을에서 22년간 일했지만 여러분처럼 구호 물자를 직접 집집마다 전달하는 경우는 처음 봅니다. 더군다나 우리에게 도움이 가장 필요한 이런 때 찾아오다니요. 우리 마을에는 80가구가 있는데 이미 식량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정말 때맞추어 잘 와주었습니다.”
이번 폭설 사태가 나기 전, 산시(陝西) 성 동수들은 이미 겨울철 온정의 손길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 미망인과 노인, 가난한 아동들에게 겨울옷과 모자, 신발, 위문금을 전달하고 ‘산시성어린이복지원’과 ‘산시성어린이마을’에 옷과 석탄을 보냈었다.
폭설이 내린 후, 동수들은 신속하게 바오지룽(寶??)·첸양(千陽)·펑샹(鳳翔)·린유(麟游) 현 등의 재난 지역으로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밀가루, 쌀, 식용유, 침구류, 솜옷 등을 전달하고 양로원과 고아원도 방문해 많은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극빈 가정에는 현금을 전해 이 난관을 극복하도록 했다. 이 와중에도 생면부지의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구호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용기를 북돋아 주어서 참으로 기뻤다.
2007년부터 구이저우(貴州) 동수들은 도시 전역의 가난한 독거 노인 가구 실태를 조사해 그들의 생활 형편에 따라 물품과 위문금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독거 노인 127명과 노인 복지원 세 곳을 방문해 그들에게 많은 기쁨과 위로를 선사했다.
2월 1일, 우리는 윈난(雲南) 자오퉁(昭通) 시의 가난한 이재민들에게 스승님의 사랑과 관심이 가득 담긴 방한 의류와 신발, 담요, 케이크, 사과 등의 구호품을 나눠 주고, 벽지에 사는 이재민들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했다. 이 외 이량(?良) 현 고산 지대의 묘족과 이족 등 소수민족 이재민에게도 도움을 주었다.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현 가운데 하나인 전슝(?雄) 현은 생활 환경이 매우 열악하여 마을 사람 대부분이 가장 기본적인 생활용품조차 제대로 없이 산다. 그래서 우리는 이 지역의 극빈층 이재민에게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재민 모두 깊이 감동했으며 우리 단체가 찾아와 관심을 보여 준 것에 매우 고마워했다.
2월 11일과 14일, 우리는 물품을 준비해 구이린 시 야오족(?族) 부락과 판네이(潘內) 촌에 가서 구호 활동을 펼쳤다. 판네이 촌에는 디젤 발전기도 기증했는데, 촌장은 이 발전기 덕분에 쌀 찧을 걱정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2월 23일에는 룽성(龍勝) 현 고산 지대에 있는 두 마을이 아직도 전력이 공급되지 않아 식량이 바닥날 지경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시 쌀 2,500kg을 구입해 한 가구당 각각 25kg씩 100세대에 나눠 주었다. 우리는 재해를 입은 이들이 이 시련을 무사히 넘기고 하루빨리 정상적인 삶을 회복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신께 기도드렸다. 칭하이 무상사와 국제 협회의 중국 폭설 이재민 구호 활동 지출 일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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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아동과 노인들과스승님의 신성한 사랑을 나누다
우리는 설이 오기 전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이 어린이와 노인들과 함께 스승님의 성스런 사랑을 나눌 기회를 주신 신께 감사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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